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해방이다!"'''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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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시아의 빈민 구역, 드레그본에서 자란 사일러스는 위대한 도시의 어두운 면을 상징한다. 숨겨진 마력을 탐지하는 능력을 지닌 사일러스는 어렸을 때 마력척결관들의 눈에 띄지만, 결국 마력척결관을 상대로 마력을 사용하면서 감옥에 갇힌다. 감옥에서 탈출한 사일러스는 이제 불굴의 혁명가로 살며 한때 자신이 섬겼던 왕국을 파괴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의 마법을 이용한다. 추방자들로 이루어진 사일러스의 마법사 군단은 날로 그 기세를 더해가는 듯 보인다.'''"난 반역자가 아니야. 진정한 데마시아인이지."'''
사일러스의 장문 배경과 단편 소설에 대해서는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사일러스는 마력과 마법이 탄압받는 국가라는 데마시아의 어두운 일면을 드러내는 챔피언이다. 럭스의 경우 같은 데마시아 출신 마법사인데, 붙잡힌 뒤 재기할 수 있던 것이 그녀 덕분이기에 나름 우호적인 관계를 지니고 있다.[3] 갈리오는 사일러스를 구속했던 수갑과 사슬의 재료인 페트리사이트로 이루어진 석상으로, 럭스가 준 갈리오의 설계서를 읽은 덕분에 사일러스는 페트리사이트의 성질을 이해, 탈옥에 성공했다.[4]
럭스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챔피언들은 거의 대부분 적대하는 것으로 추정. 관계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충성스러운 데마시아의 전사이자 기득권층 캐릭터인 가렌을 적대하고 있다.[5] 가렌과는 시네마틱과 코믹스를 통틀어 전부 싸움을 벌인 바 있으며, 두 번 모두 승리한 전적이 있다. 대사를 보면 녹서스 또한 좋아하진 않는 것을 보면 권력자는 그놈이 그놈이라는 인식. 실제로 트리파릭스만 봐도 힘을 존중하는 다리우스를 뺀 나머지 둘[6] 은 사일러스와 의견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프렐요드를 향한 여정에서 우연히 만난 것을 계기로 겨울 발톱 부족과는 조건부 동맹을 맺었다. 다만 부족장인 세주아니와는 아직 면식이 없고 그 휘하의 약탈팀과만 연이 닿아있는 상황.[7]
2. 능력치
전체적인 능력치가 초반 능력치는 연약하지만 성장치가 매우 준수하다. 성장 체력의 경우에는 모든 챔피언 중 1위이며, 18레벨 체력 역시 클레드를 제외하면 전체 1위이다.[8] 그러나 이에 대한 페널티로 기본 체력은 525로 대부분의 근접 암살자들보다 5~60 가량 낮은 편이다. 마나 능력치 역시 에코처럼 기본 수치가 최하위권 수준이지만 성장 마나량이 상위권이라 최종적으로는 중상위권에 위치하게 된다.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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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페트리사이트 폭발(Petricite Burst)
스킬을 시전한 뒤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하는 주문 검 계열의 패시브로, 사일러스가 스킬을 사용한 직후의[9] 기본 공격은 완전히 마법 피해로 전환되며, 티아맷처럼 광역 피해를 입힌다. 최대 3회까지 충전되며, 효과가 활성화된 상황에서는 공격 속도가 80% 증가한다.
비슷한 계열의 패시브와는 다르게, 스킬 판정을 지닌다는 것이 특이한 점. 보통 이런 패시브가 기본 공격에 추가 피해를 주는 것과는 다르게, 페트리사이트 폭발은 기본 피해량이 아예 없고 적용된 공격이 (1.3 총 공격력) (0.25 주문력) 계수를 지닌 마법 피해를 주는 식으로 계산된다. 기민한 발놀림이나 착취의 손아귀와 같은 적중 시 효과를 대부분 적용하나, 집중 공격의 스택은 쌓이지 않으며 치명타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타워와 같은 오브젝트에게는 추가 피해를 주나, 단일 대상 피해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여 자이라의 식물이나 요릭의 안개 망령 등은 한 방에 지울 수 없다.
리치베인과 티아맷을 섞어 놓았다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활용법. 스킬을 사용한 후에도 최대 3회까지 스택이 충전되므로, 꼭 Q평 W평을 하지 않고 QW평평을 하더라도 딜링 면에서 손해는 없다. 기본 피해량이 없고, 목표 대상과 대상 주위에 들어가는 피해량이 달라서 적극적인 라인 클리어로 쓰기는 무리다.[10] 따라서 이 패시브는 어느 템트리를 타건 간에 보조 이상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 자체 화력이 빈약하고 계수도 높다고 치기 어려워서 성장성이 낮기 때문.
그래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페트리사이트 폭발은 근접전을 하게 될 일이 많은 사일러스의 근접전에서 스킬이 쿨일 때 돌리는 보조 딜링 수단이 된다. 아이템이 나오면 나름 라인 클리어에도 쓸만해지며, 특히 정글 사일러스에게 있어서는 캠프를 사냥할 수 있는 이유일 정도로 중요한 존재다. 어떤 템을 가도 초반 AP가 20은 넘으므로 기본적으로 28의 방사 피해가 나와 소소하게나마 CS를 챙길 수 있는 부분.
사실상 사일러스 초보와 숙련자를 가르는 것 중 하나가 이를 이용해 CS를 챙기는 능력이라고도 볼 수 있다.
4.2. Q - 사슬 후려치기(Chain Lash)
사일러스의 견제를 담당하는 스킬. 사일러스가 양 팔에 차고 있는 페트리사이트 수갑의 사슬을 X자로 교차해 내리쳐 마법 피해를 입히고 둔화를 건다. 사슬이 교차하는 범위에는 조그만 폭발이 일어나 피해를 입힌다. 보통은 견제와 라인 푸시를 겸하며, 둔화를 이용해 억압(E)의 적중을 돕는 보조 CC기 역할로 사용하게 된다. 2차 폭발 피해 범위는 180이며, 2차 폭발 피해는 미니언과 몬스터에게 감소된 피해를 입힌다.
2차 피해에 피해량이 집중된 유형의 스킬로, 다 맞추면 마스터 기준 '''400 (+1.2 주문력)'''이라는, 증강 : 여진을 한 빅토르의 죽음의 광선(E)에 버금가는 매우 강력한 피해량을 지니고 있다. 성격은 다소 다르지만, 2차 피해가 더 높은 피해량을 지녔다는 특성상 에코의 시간의 톱니바퀴(Q)나 탈론의 갈퀴손(W)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요소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피해량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사거리가 짧고, 2타에 피해량이 집중되어 있는데 그런 2타를 맞추기 힘들어서 주력기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리워크 전에는 사일러스의 주력기로써 1타와 2타 모두 피해량 동일하여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억압(E)으로 날아가는 도중 사용하여 누킹이 가능했지만, 억압(E)과의 연계가 불가능하게 패치된 이후 W선마가 자주 쓰이게 되었다.
라인 푸시나 견제가 정말 중요한 상대거나, 상대가 국왕시해자(W)를 경계하여 치유 감소 아이템을 빠르게 맞춘 상황에 주로 선마한다
스킬 커서는 최대 180°까지 조정할 수 있으나, 교차 지점에 한도가 있기 때문에 사일러스 몸 안쪽으로 두 사슬을 모이게 시전하는 건 불가능하다.
4.3. W - 국왕시해자(Kingslayer)
온힛 스킬을 제외하면 실로 오랜만에 등장한 단일 대상 타겟팅 공격기. 사일러스가 돌진하여 마법의 힘을 두른 왼손으로 적을 공격하며, 공격 대상이 챔피언일 경우에는 사일러스가 체력을 회복한다. 회복량은 사일러스의 잃은 체력에 비례해서 올라가며, 체력이 40% 이하일 때 2배로 증가한다.[11] 조건부가 많은 사일러스의 스킬들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을 보여주는 강력한 성능의 스킬.
포지션을 막론하고, 국왕시해자(W)는 사일러스의 주력 스킬을 담당한다. 깡딜과 계수, 성장성, 마나 소모량 모두 준수한 편에 속하면서, 체력이 적으면 적을수록 더욱 많은 회복량을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마스터 시 최대 회복량이 무려 '''300 (+1.0 주문력)'''으로 엄청난 전투 지속력을 보여주기 때문. 딜링 용도로도 강력해서 굳이 맞딜에서 체력 회복 이득을 보겠다고 아끼면서 기다렸다 쓸 필요 없이 그냥 선제 공격으로 갈겨도 되고, 킬 캐치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서로 체력이 적은 상황에서 사일러스를 이길 상대는 손에 꼽을 정도.
쿨감 세팅까지 맞추면 국왕시해자(W)는 더더욱 강력해진다. 잘 성장한 사일러스는 암살자의 누킹쯤은 간단하게 상쇄해버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전사와도 지속 전투가 가능할 만큼 우월한 전투 지속력을 보여준다. 적이 사일러스에게 위협적인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 조합이라면 그냥 대놓고 1대 다수를 해도 무리가 없을 지경. 한 치 양보도 없는 영혼의 대인전 상황이나, 유리하게 이끈 다이브 상황에서 갑자기 체력을 쭉 회복해버리고 역관광을 해버리는 사일러스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진입 능력이 불안정하고, 내구도가 낮으면서 상대와의 근접전이 강제되는 사일러스에게 있어서 전투 지속력의 확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주로 선마한다. 라이너의 경우 GLP 기발 빌드를 쓰거나 푸시와 맞견제가 중요한 상황에서 상기한 사슬 후려치기(Q)를 선마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정글 내 교전에서 자주 싸움을 벌이게 되는 정글 사일러스는 국왕시해자(W) 말고는 선마의 선택지가 없다시피 하다.[12]
붙어 있는 돌진도 매우 유용하다. 짧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사일러스에게는 상대와 거리를 좁힐 수단으로 도주 - 억압(E)이라는 2개나 되기에, 국왕시해자(W)를 위시한 '''3단 돌진'''은 결코 짧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또한 적중한 적에게는 사일러스가 초근접으로 붙으므로, 억압(E)을 피하려는 상대와의 심리전에서 도주(E) - 국왕시해자(W)로 접근하고 억압(E)의 적중을 노린다는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
돌진 도중에는 스킬, 소환사 주문, 아이템 사용 등 다른 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일러스가 강제 이동 CC기[13] 를 맞거나 적이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끊기지 않아 웬만하면 무조건 적중한다고 볼 수 있다. 억압(E)의 돌진으로도 캔슬될 수 있으며, 엄연히 돌진기이므로 고정이나 속박과 같은 돌진기를 차단하는 CC기에 걸리면 사용할 수 없다. 같은 맥락으로 뽀삐의 굳건한 태세(W)에도 차단된다.
명칭과 효과가 마력을 뺏는다는 컨셉과는 아예 연관성이 없다는 것 때문인지, 블라디미르 뺨치는 회복력을 자랑하는 것[14] 과 스킬 네이밍에 대한 요소는 호불호가 다소 갈린다.[15] 왕좌를 무너뜨리려는 사일러스의 혁명가 사상이 담긴 상징적인 네이밍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공식 소설에서 사일러스의 세력이 진짜로 국왕 자르반 3세를 시해하였다는 묘사가 나와서 기묘한 네이밍이 되고 말았다.[16]
4.4. E - 도주 / 억압(Abscond / Abduct)
사슬 후려치기(Q)가 견제를, 국왕시해자(W)가 전투 지속력을 담당한다면, 이 스킬의 용도는 바로 기동성. 루시안의 끈질긴 추격(E)과 아무무의 붕대 던지기(Q)를 각각 스킬 성능을 조정하여 합친 듯한 구성의 스킬이다. 짧은 논타겟 대쉬 후 적에게 달라붙는다는 점에서 같은 AP 근접 챔피언인 에코의 시간 도약(E)와도 유사하다. 이 스킬 하나만으로 페트리사이트 폭발을 두 번 충전할 수 있으면서 돌진 및 CC기가 가능해서, 극초반 구간의 안정성을 위해 1레벨에 찍고, 이후에는 기동력 향상을 위해 국왕시해자(W)에 이어 2번째로 마스터한다.
'''도주'''
시전하면 앞으로 400의 거리를 돌진한다. 얇은 벽 같은 경우에는 넘을 수 있는 평범한 이동기. 짧은 스킬 툴팁을 보면 알 수 있듯 굉장히 썰렁한 스킬. 당연하겠지만 적에게 접근하거나 도주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출시 당시에는 이 스킬을 시전하면 보호막을 주는, 리븐의 용맹(E)과 유사한 이동 + 실드가 합쳐진 스킬이었다. 9.12 패치 당시에는 후술할 억압(E)을 적중시켰을 때 보호막을 주는 것으로 옵션이 옮겨갔고, 9.14에서는 다시 보호막이 도주(E)로 돌아오는 대신 마법 피해만 막는 보호막으로 변경되었다. 연이은 패치를 거쳐 10.1 패치에서 사일러스가 소규모 리워크를 받으면서 보호막이 아예 삭제되었다.
'''억압'''
도주(E)를 시전하고 3.5초 이내에 다시 시전할 수 있는 스킬. 사일러스가 양 팔에 찬 페트리사이트 수갑에서 사슬을 던지며, 적중한 적에게는 사일러스가 돌진하면서 기절시키고 0.35초 동안 공중에 띄운다.[17] 적과 맞닿은 직후에는 약간의 후딜레이가 있으며, 날아가는 동안에는 사슬 후려치기(Q)를 제외한 다른 스킬이나 액티브 아이템 효과를 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18]
CC기와 돌진기가 합쳐졌다는 특성상 매우 좋은 성능을 지닌 스킬. 이동기에 가까운 보조 스킬이라는 인식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앞선 주력 딜링기인 국왕시해자(W)보다 계수도 깡딜도 더 높아서, 사일러스의 누킹을 담당하는 스킬이다. 일단 적중시키기만 한다면 대부분의 싸움에서 사일러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정도. 그렇기에 억압(E)의 적중 여부에 따라 사일러스의 딜교환이 천차만별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점은 적중 난이도. 미니언을 관통하지 못하면서 속도도 느리고, 사용에는 도주(E)가 무조건 선행되어서 적이 대응하기 쉽다. 모션도 커서 상대하는 입장에서 어느 정도의 심리전이 있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으며, 사거리도 살짝 애매해서 맞추기가 정말 어렵다.
판정이 상당히 기묘하다. 시전 도중 움직일 수 있는데 시전 방향으로 움직이면 움직인 만큼 사슬의 최종 목적지가 조금씩 달라지지만 뒤로 이동하면 뒤로 이동한 만큼 사슬의 길이가 길어진다. 또한 끝 판정은 상당히 까다롭지만 좌우 판정은 널널한, 노틸러스의 닻과 비슷한 판정을 지니고 있다. 가끔 적중한 대상 앞에 공간이 없다면 날아가지 못하는 버그도 존재한다.
4.5. R - 강탈(Hijack)
사일러스의 상징이자 아이덴티티. 사일러스가 대상에게 사슬을 날려서 '''해당 챔피언의 궁극기를 복사한다'''.[19] 복사한 궁극기는 90초 동안 유지되며, 스킬을 재시전하여 '''복사한 궁극기를 1회 사용할 수 있다'''.[20]
컨셉부터 알 수 있겠지만, 이전까지 존재했던 스킬들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강력한 변수'''와 '''다양한 활용도'''를 지닌 스킬.[21] 픽밴 단계부터 사일러스는 궁극기에 성능이 집중된 챔피언의 픽을 제한할 수 있으며, 사용할 수 있는 적의 궁극기에 맞춰서 수많은 전술과 운용이 가능하다. 계수가 높은데 역할군 특성상 계수를 활용할 수 없는 챔피언의 궁극기는 사일러스가 더 잘 활용할 수도 있으며[22] , 원 주인에게 있어서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받는 궁극기도 사일러스 자신의 뛰어난 기동성과 스킬셋으로 그 한계를 돌파하는 것까지 가능하다.[23]
하지만 사일러스가 가져오는 것은 대개 궁극기 그 자체뿐이다. 대부분의 궁극기는 패시브나 일반 스킬과 시너지를 내어 조합하며 사용하는 것인데, 아무리 사일러스의 스킬셋이 뛰어나더라도 모든 궁극기와 합을 맞출 만큼은 되지 못하기 때문.[24] 누구의 궁극기를 언제,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높은 판단력을, 가져온 궁극기를 활용할 만한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를 요하는 궁극기이다. 또한 강탈(R)의 적용 대상은 어디까지나 적 챔피언이므로, 역설적으로 사일러스 자기 자신의 잠재력을 높여줄 적군의 궁극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스킬이다.
강탈(R)도, 강탈(R)로 복사한 궁극기도 사일러스의 스킬로 취급되므로 페트리사이트 폭발을 충전할 수 있다.
궁극기를 사용하는 순간 대상 챔피언의 외형 및 스킬셋을 가져와서 일시적으로 그 챔피언이 되는 구조라서인지, 모종의 이유로 판정이 꼬이면 반영구적으로 그 챔피언의 외형을 취하는 버그가 유명했다.[25] 게다가 변신 등에 의해 궁극기가 다른 스킬에 영향을 주는 경우, 사일러스의 스킬이 그 영향을 받거나 아예 대상 챔피언의 스킬로 바뀌기도 했다.[26]
====# 판정 #====
- 궁극기를 가진 동안은 사일러스의 몸과 페트리사이트 사슬에서 보라빛이 이글거린다. 시전에 성공하면 전체 메시지로 사일러스가 누구의 궁극기를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며, 사일러스의 체력바 옆에 궁극기의 원 주인의 초상화가 나타난다.
- 강탈(R)을 처음 시전할 때 날리는 사슬은 타겟팅이므로 피할 수 없다. 다만 엄연히 투사체 판정이지라, 야스오의 바람 장막(W)이나 사미라의 원형 검무(W), 주문 보호막, 대상 비지정화 등에 막힐 수 있다. 막히면 궁극기를 얻지 못하고 쿨타임이 돈다. 바람 장막과 비슷한 투사체 방어 스킬인 브라움의 불굴(E)의 경우, 다른 대상을 노리고 쓸 경우 막히지만 브라움을 노리고 쓴 경우 브라움의 궁극기인 빙하 균열(R)을 복사한다. 선후딜이 전무하고 투사체 속도가 매우 빨라서 노리고 사용하기는 어렵다.
- 니코가 패시브로 다른 챔피언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강탈하면 체력바의 초상화가 니코가 변신한 챔피언의 초상화로 출력된다. 하지만 강탈한 궁극기는 니코의 것 그대로다.
- 복사한 궁극기는 90초 동안 유지되며, 가져온 궁극기를 사용해야만 강탈(R)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간다. 예를 들어 코르키의 궁극기 미사일 폭격(R)을 강탈한 경우 7발을 전부 발사해야 쿨타임이 돌아가기 시작하며, 요릭이나 아이번, 샤코 등의 궁극기를 강탈한 경우 소환수가 죽어야 쿨타임이 돌아간다. 강탈(R)의 쿨과는 별개로 상대 챔피언의 궁극기를 복사하는 데에도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가며, 이는 일전 강탈(R)을 시전했던 챔피언의 발 밑에 보라색 원으로 된 타이머로 알 수 있다. 타이머가 다 지나지 않은 적 챔피언을 지정하면 "아직 해당 챔피언의 궁극기를 강탈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가 뜬다.
- 상대가 궁극기를 습득했는지 안 습득했는지는 강탈(R)과 무관하다. 상대가 궁극기에 아예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았더라도 강탈(R)을 시전할 수 있고, 상대가 궁극기를 배우는 6레벨 전이라도 강탈(R)로 그 궁극기를 복사할 수 있다. 궁극기의 성능은 사일러스의 레벨과 능력치를 따른다.
- 공격력 계수를 받는 궁극기를 가져왔을 경우, 사일러스 자신이 이 공격력 계수를 주문력 계수로 환산할 수 있다. 추가 공격력 계수 1.0당 주문력 0.4, 총 공격력 계수 1.0당 주문력 0.6으로 환산하여 적용된다. 피해 유형이 물리 피해라고 해서 마법 피해로 바꿀 수는 없다. 물리 피해가 마법 피해로 전환되지는 않아 마법 관통력의 효율을 볼 수 없지만 마법 저항력만 높인 상대에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상황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요소. 보통 방어력은 레벨에 따라 적어도 3 정도는 올라가는 높은 능력치이므로 이득을 보기는 어렵다. 계수 자체도 온전히 환산하는 것이 아니라 다소 하향조정을 거쳐 환산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사일러스가 쓰는 AD 궁극기는 피해가 많이 낮아진다. 미포 궁이나 키아나 궁만 봐도 템 상황이 비슷하다 가정해도 대박이 났을 때 그 파괴력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이 낮은 편.
- 기본 지속 효과가 있는 궁극기를 복사하면 액티브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패시브 효과가 적용된다. 잭스의 경우가 대표적. 일명 '쿵쿵따'로 불리는 달인의 저력(R)의 기본 지속 효과인 기본 공격 3타당 추가 마법 피해가 적용된다. 복사한 궁극기를 사용하고 나면 다시 강탈(R)로 돌아오기 때문에 해당 패시브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기본 지속 효과가 특정 스킬을 강화하는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27]
- 궁극기 사용 후 별도의 버프가 주어지는 경우 해당 버프 또한 적용된다. 베인의 경우가 대표적. 결전의 시간(R)을 사용하면 구르기(Q)의 쿨이 감소하고 사용 시 은신을 제공하는데, 사일러스가 사용하면 Q키에 해당하는 스킬인 사슬 후려치기(Q)의 쿨이 줄어들고 사용 시 은신이 가능하다.
- 변신형 궁극기를 사용하면 해당 챔피언의 변신 폼으로 변신한다. 스킬이 바뀌는 변신형 궁극기의 경우 그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28] , 변신이 풀리는 조건이 만족되면 다시 사일러스로 돌아온다. 근원거리로 무기를 바꾸는 챔피언의 경우 다시 R키만 눌러도 사일러스로 돌아오며, 쉬바나의 용의 강림(R)은 원본의 분노처럼 전용 자원 칸으로 변경되며, 빠르게 줄어들고 완전히 소모된 이후 변신은 해제된다. 자원이 줄어들지 않는 우르프 모드에서 쉬바나의 궁극기를 강탈하여 쓸 경우, 죽기 직전까지 쉬바나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
- 르블랑의 모방(R)은 사일러스가 강탈(R) 시전 당시 르블랑이 최근에 사용한 스킬 기준으로 복사한다. 같은 판정으로 아펠리오스의 월광포화(R)는 강탈 시전 당시 아펠리오스가 주 무기로 들고 있던 무기의 효과를 적용한다.
- 궁극기에 강화 기믹이 있는 챔피언의 궁극기는 강화 효과도 적용된다. 카직스, 빅토르가 대표적. 예외적으로 바다뱀 은화를 모아서 상점에서 구입하는 형태로 강화하는 갱플랭크의 포탄 세례(R)는 강화가 적용되지 않는다.
- 궁극기를 통해 얻는 영구적인 추가 능력치는 사일러스도 정상적으로 영구 적용된다. 초가스가 대표적. 포식(R)으로 유닛을 처치하면 추가 체력이 영구적으로 증가하고 크기가 증가한다. 미니언과 일반 몬스터로는 6스택까지, 챔피언과 에픽 몬스터로는 한계가 없는 것도 동일. 크기는 마찬가지로 10스택까지 커지며, 덕분에 포식(R)을 자주 사용하면 매우 거대한 사일러스를 볼 수 있다. 2020년 초~중순 사이에 일시적으로 초가스 궁을 훔친 동안에만 보너스 체력이 적용되었는데, 버그인지 고의적인 잠수함 패치였는지 논란이 있었다. 10.13 영문 패치 노트에서도 더 이상 보너스 체력을 얻을 수 없게 했다고 했다고 올라왔으나, 이후 오타였다고 정정했고 예전처럼 궁을 훔치지 않았을 때도 보너스 체력이 적용되게 되었다.
- 모데카이저의 죽음의 세계(R)는 사일러스에게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공간으로, 적 모데카이저의 궁극기 지속 시간 동안에 모데카이저 궁 공간 범위 안에서 강탈(R)로 복사한 죽음의 세계를 시전하면 적 모데카이저와 같은 공간으로 이동한다.
- 적 진영에 칼리스타가 있으면 게임 시작 시 자동으로 사일러스에게도 칠흑의 창이 주어져 아군 챔피언과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 이후의 상호작용은 하지 않는다. 강탈(R)로 궁극기를 복사한 동안에는 계약한 아군에게 운명의 부름(R)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일라오이의 믿음의 도약(R)을 사용하더라도 사일러스는 촉수와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다. 그 대신, 사일러스가 적 일라오이의 믿음의 도약(R)을 가져서 만든 촉수는 아군 일라오이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는 신드라의 구체도 마찬가지인데, 예외적으로 적 자야의 저항의 비상(R)을 강탈해서 생성한 깃털에는 아군 자야가 깃부르미(E)를 사용할 수 없다.
- 오공의 분신 전사(W)와 같은 챔피언의 분신에 궁극기를 사용하면 복사되지 않고 쿨타임만 돈다.
- 스탠스형 챔피언으로 한 스킬을 아예 습득하지 않을 수 있는 우디르의 경우, R키에 배정된 불사조 태세(R)를 가져온다. 우디르 유저가 키 설정 옵션으로 R키에 다른 스킬을 배정했어도 무조건 불사조 태세를 가져온다. 시전 시 효과는 원본과 완벽하게 동일하다.
- 적 사일러스에게 시전할 경우, 적 사일러스가 먼저 훔친 궁극기를 그대로 복사한다. 적 사일러스가 복사한 궁극기가 없거나 강탈(R)을 습득하지 않았을 경우, 지정하면 "아직 해당 챔피언의 궁극기를 강탈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가 뜬다.
- 오리아나의 명령: 충격파(R)는 사일러스에게는 구체가 없으므로 본인의 위치 기준으로 시전된다.
- 릴리아의 감미로운 자장가(R)를 훔친 이후 사일러스의 스킬로 피해를 입히지 않는 꿈가루를 챔피언에게만 묻힐 수 있다.
- 강탈(R)로 궁극기를 복사한 뒤의 사일러스의 농담이나 도발 음성은 다른 궁극기를 복사하거나 사용, 죽기 전까지 궁극기 원 주인의 목소리로 바뀐다. 만약 이즈리얼이나 에코처럼 춤에 대사가 있을 경우 그것도 적용된다. 바뀌지 않는 것은 웃음과 평소의 음성뿐.
'''사일러스와 잘 어울리는 궁극기''' - 사일러스의 기본 스킬과 시너지가 맞거나, 대부분의 상황에서 효율적인 궁극기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유형들을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다.
'''사일러스와 궁합이 좋지 않은 궁극기''' - 시너지 자체가 맞지 않거나, 원래 주인의 고유 능력과의 연계를 필수로 요구하거나, 짧은 쿨타임을 이용한 반복 사용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어 단발적인 성능이 떨어지는 궁극기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물론 효율이 안 좋다고 궁을 아끼고만 있지는 말고, 아래의 궁극기들 중 하나라도 뺏어서 써야 하는 경우도 있음을 유념해두자. 효율이 나쁘다 하더라도 궁극기를 들고 싸우는 게 궁극기 없이 싸우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
💀 - 강탈할 시 불평하는 대사가 출력되는 궁극기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맞아보니 어때?'''
> 적 챔피언에게서 빼앗은 궁극기로 피해를 입히고 6초 안에 해당 적 챔피언 처치
>
> 달성 목표 : 2 / 8 / 20 / 40 / 70
[image] '''역습의 기회'''>
> 달성 목표 : 2 / 8 / 20 / 40 / 70
> W - 국왕시해자로 회복한 체력
>
> 달성 목표 : 8,600 / 35,000 / 78,000 / 140,000 / 230,000
[image] '''해방의 사슬'''>
> 달성 목표 : 8,600 / 35,000 / 78,000 / 140,000 / 230,000
> P - 페트리사이트 폭발에 적중당한 적 챔피언
>
> 달성 목표 : 120 / 480 / 1100 / 2000 / 3200
>
> 달성 목표 : 120 / 480 / 1100 / 2000 / 3200
6. 평가
사일러스 챔피언 집중탐구
상대 챔피언의 '''궁극기를 복사'''하는 어마어마한 유틸리티를 중점으로 내세운 마법사 챔피언.[37] 사일러스의 스킬들은 다른 챔피언들의 궁극기와 최소한의 상호작용을 낼 수 있도록[38][39] 뛰어난 기동성과 전투 지속력, 딜링을 보조해줄 수 있는 여러 차례 반복 사용 가능한 패시브로 이루어져 있다. 솔로 랭크와 프로씬을 가리지 않고 '''미드'''와 '''탑''', '''정글''' 3라인 모두 유의미한 통계가 잡히는 멀티 포지션형 챔피언. 그러나 그만큼 다른 마법사 역할군에 비해 라인 클리어도, 안정성도 부실하며, DPS 기대치도 게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다.
단순히 궁극기뿐만 아니라 조건부로 발휘되는 국왕시해자(W)의 전투 지속력 또한 눈여겨볼 요소. 다 죽어가던 사일러스가 쓰는 W는 상대하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계산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단순히 적의 궁극기 복사만 봐도 게임 내내 크나큰 변수로 작용하는데, 사일러스의 뛰어난 기동성과 전투 지속력은 적의 다이브 시도나 딜계산을 무력화하는 변수가 되는 등 상대하는 입장에서 사일러스는 속을 썩이는 골칫거리 같은 챔피언이라고 평가받는다.
본디 라이엇이 제시한 기본적인 포지션은 '''미드 AP 암살자'''[40] . 그러나 템트리와 무관하게 쓸 수 있는 유틸리티와, 국왕시해자(W)로 이어지는 전투 지속력을 눈여겨본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탑솔 AP 탱커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템트리는 조금 변화를 겪었지만 지금도 충분히 탑솔 AP 챔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라이너로써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자 정글러로써의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 사일러스의 유틸리티와 창출해낼 수 있는 변수가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좋은 예시. 프로씬에서도 이를 높이 평가해 출시한 지 첫 주부터 공식 대회에서도 얼굴을 비췄다.[41]
6.1. 장점
- 유연하고 다재다능한 스킬 구성
대부분의 궁극기와 상호작용을 내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스킬 구성이 유연하다. 유틸성으로 따지자면 최상위권에 속한다. 패시브와 Q에 달린 광역기, Q 2타와 E 억압의 폭딜, 체력 회복을 하는 W, 돌진기인 W와 E, CC기인 Q의 둔화, E 억압의 기절과 에어본까지 웬만한 요소들을 전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킬을 정말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유틸성을 바탕으로 사일러스는 탑, 정글, 미드의 3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정말 다양한 룬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아이템 역시 완전 극딜을 가도, 적당히 탱템을 둘러도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 국왕시해자(W)로 인한 탁월한 유지력 및 반격 능력
사일러스는 다른 암살자들과 달리 국왕시해자(W)로 최대 300 (+1.0 주문력)에 달하는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자가 치유와 공격을 한 번에 겸하는 스킬도 드문데, 블라디미르나 워윅을 제외하면 국왕시해자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회복량과 피해량을 가지고 있으며, 거기에 발동까지 매우 빠르다. 사일러스가 라인전은 약해도 쉽게 죽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스킬의 존재 때문이며, 오히려 사일러스를 상대로 다이브를 치다가 역으로 상대가 위험해지는 경우도 종종 많다.
- 뛰어난 전투 지속력
사일러스의 패시브는 최대 3회까지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에 스킬을 모두 사용했다 하더라도 패시브를 이용하여 전투를 지속할 수 있으며 스킬 쿨타임이 돌고 있어도 쉽게 무력화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위에서 설명한 국왕시해자(W)의 체력 회복 덕택에 교전 중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공격을 할 수 있으며 패시브까지 포함하여 좀비같은 전투 지속력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사일러스의 초반 1레벨 체력은 극히 낮지만 성장 체력과 18레벨 체력이 높기 때문에 존야처럼 방어력이 붙어있거나 벨트나 모렐로처럼 추가 체력이 붙은 아이템을 가면 암살자치고 단단하게 버틸 수 있으며 후반부에 스킬 가속을 완성할 경우 딜템만 가도 마나만 남아준다면 끈질기게 버틸 수 있다.[42]
- 탁월한 돌진 능력
사일러스는 도주/억압(E) 하나로만 돌진기를 두 개 보유한 셈이며, W에도 거리는 짧지만 돌진 효과가 붙어있어 매우 뛰어난 기동성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중후반부에 벨트를 올리고 스킬 가속까지 완성할 시 거의 4~5초마다 날아다니는 사일러스를 볼 수 있다. 여기에 궁극기까지 돌진기를 강탈할 경우 스킬 사이클 한 번에 도주/억압/국왕시해자/벨트/강탈한 궁극기까지 이동기만 5개를 사용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43] 다만 스킬들이 적에게 돌진하는 용도로는 탁월하나 직접적인 이동기 자체는 도주 하나뿐이고, 억압은 맞히기 쉬운 스킬이 아니다 보니 사용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높은 후반 성장성과 준수한 한타 기여도
사일러스는 에코, 카사딘, 피즈 같은 경전사(Light Fighter)로 분류되는 챔피언들과 유사한 특징이 많으며, 이들은 암살자 기준으로 후반 기대치가 꽤 크다는 공통점이 있다. 애초에 사일러스는 리워크 이후 높은 성장성을 대가로 초반 스탯이 약화된 만큼 후반지향형 챔피언의 양상을 보이며, 고유의 다재다능한 유틸리티는 후반에도 존재감을 잃지 않고, 스킬들의 자체 주문력 계수 수치도 매우 높다. 콤보의 시동기인 억압은 280+1.0 AP, 사슬 후려치기는 2타까지 맞추기도 어렵고 재설계 이후 주력기는 아니게 바뀌었지만 2타까지 적중 시 400 (+1.2 주문력)라는 마법사·암살자의 일반 스킬치고는 경이로운 계수를 지니고 있다. 일반 스킬에 달려있는 주문력 계수만 합해도 3.1 AP이며, 국왕시해자의 회복에 달린 0.5~1.0 AP, 여기에 강탈한 궁극기에 따라 추가적으로 주문력 계수가 있으니 사일러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 가장 주문력 계수가 높은 챔피언 중 하나이다. 라바돈까지 갖춰지는 후반에는 궁극기 없이도 적 딜러를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고, 강탈로 상대의 이니시에이팅 스킬이나 누킹 스킬을 뺏어온다면 정면 한타에서도 활약할 여지가 많다.
- 강탈(R)의 독보적인 활용성
사실상 사일러스를 픽하는 제일 큰 이유. 적의 궁극기를 사용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매우 파격적이며, 제한적이긴 하지만 게임 내의 모든 포지션을 일시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사일러스는 특성상 탱킹, 딜링, 추격 능력 모두 나름 뛰어난 챔피언이기 때문에 딜링용 궁극기를 훔쳐 딜을 극대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며, 유틸용 궁극기를 훔쳐 한타에서 기여도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궁극기는 좋으나 포지션이나 아이템 빌드상 최대 효율을 뽑아내기 힘든 케이스도 사일러스가 쓸 때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경우가 있다.
6.2. 단점
- 허약한 초반 구간
성장만 한다면 미친 유지력과 엄청난 기동성, 적의 궁극기를 빼앗는 유틸성, 약하지 않은 스킬들의 대미지까지 하나하나가 무지막지한 사일러스가 쉽게 떠오를 수 없는 이유이자 사일러스의 가장 큰 단점. 사일러스의 높은 전투 지속력은 국왕시해자(W)를 마스터하고, 어느 정도의 쿨감이 갖추어진 이후의 이야기이다. 국왕시해자(W)의 강력한 체력 회복 능력과 높은 성장치[44] 에 대한 페널티로 사일러스의 1레벨 체력은 고작 525로, 이는 원거리 AP 마법사인 애니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애니와 달리 스킬들이 근접전에 특화되어 있기에 더욱 큰 단점인 셈이다. 또한 기본 마나 수치가 최하위권이라 마나가 부족할 때가 많으며 초반엔 각 스킬들의 쿨타임도 제법 있는 편이라 초반 구간이 많이 힘든 편이다. 특히 정글 사일러스는 극초반에 3캠프 3렙 후 귀환 동선이 강제될 정도.
- 강제되는 진입과 불안정성
사일러스의 스킬들은 근접전에서만 제 성능을 발휘한다. 포킹을 하는 대치전에선 무력하다. 사거리가 그나마 긴 Q는 폭발까지 맞힐 경우 피해량이 꽤 나오긴 하나 폭발을 맞히기 너무 힘들고, 패시브의 광역딜과 W의 체력 회복은 접근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결국 돌진 궁극기를 강탈하거나 E로 진입해야 하는데, 강탈은 순전히 조합 운에만 맡겨야 하며 E는 도주가 선딜레이 역할을 해 대처할 여지를 주는 데다가 투사체도 느린 편이고 미니언에도 가로막히는지라 제대로 맞히기 어렵다. 심지어 제대로 진입했다 쳐도 접근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만큼 사일러스의 능력치가 압도적인 것도 아닌 데다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빠져나올 도주기라곤 짧게 이동하는 E와 벨트가 전부라서 리스크가 높다.
- 궁극기 활용의 어려움
강탈은 적의 궁극기만 가져오는 것이라 대상의 궁극기의 능력과 판정, 사용 시 주의점, 용도 등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냥 뻘궁으로 날려버리는 건 예사고, 피가 없는데 훔친 궁극기가 돌진기라 적 진영에 개돌해 개죽음이 될 가능성도 있다. 마스터 이와 같이 직관적이고 간단하며 자주 볼 수 있어서 익숙하기까지한 궁극기면 몰라도 상당한 이해도가 필요하거나 전제조건이 있거나 리메이크 또는 신규 출시로 나온 챔피언이라 자신을 포함해 팀원들이 전반적으로 해당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 더 부각되는 문제. 거기에 상술한 대로 궁극기만 가져오는 게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베인이나 트위치처럼 사일러스에게는 쓸모없는 유틸리티만 제공해 준다던가, 애니와 브랜드처럼 궁극기 자체보다는 패시브와의 시너지로 딜을 뽑아내는 경우엔 오히려 원본이 쓰는 것보다 훨씬 못한 경우가 많다. 궁극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상대 챔피언들이 공개된 뒤 게임이 시작하고 로딩되는 동안에 누구의 궁을 주로 훔치고 누구의 궁은 훔치면 안 될지 정도는 미리 파악해놔야 한다.
- 최악의 라인 클리어
9.19 패치로 생겨난 사일러스의 단점.[45] 광역기가 Q 하나뿐이라 패시브가 굉장히 중요한데, 기본 피해량도 없이 계수만 있어서 초반 화력이 부족한데다, 대상이 아닌 유닛에게는 피해량이 감소한다는 페널티까지 있어 광역 피해를 여러 번 줄 수 있는 패시브가 있음에도 라인 정리가 매우 어렵다. 아무리 스킬 사이클을 돌려 패시브를 최대한 사용해도 미니언 피가 별로 안 까이는데다 미니언뿐만 아니라 몬스터에게도 적용이 된다. 정글에서도 특유의 약한 초반을 더욱 부각시키며, 라인 클리어가 느린 만큼 주도권을 잡기 힘들어 운영에도 발목을 잡는다. AD 계수가 매우 높아서 티아맷 선택지를 노릴 수 있을 것 같지만, 애초에 AP 비중이 높은 챔피언이라 그걸 노리고 가기에는 다른 AP 아이템이 더 낫다. 심지어 리워크 이후 Q의 미니언 대상 피해량이 추가로 더 너프되고 패시브 범위가 감소하여 오히려 이 단점이 더 강화되었다.
- 어려운 난이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일러스는 챔피언 자체의 운용과 적의 궁극기 상태를 모두 고려해야 하고 상황에 맞게 궁극기를 활용해야 해서 운용하기 까다로운 챔피언이다. 또 적의 궁극기와 사일러스의 호환성 문제도 있기 때문에 적 조합에 따라 골치아파질 수도 있다. 여기에 스킬들도 대부분 돌진에 맞춰져 있고 사거리가 긴 주요 스킬들이 논타겟이라 이점도 발목을 잡는다. 무엇보다 대다수의 탑솔러, 미드 라이너들을 상대로 초반이 매우 허약해 라인 주도권이 없는 사일러스는 초반에 사리면서 최대한 미니언을 받아먹으며 버텨야 한다. 즉 사일러스는 스킬 자체는 단순하지만 궁극기가 가지는 도박성과 유저가 이 점을 잘 파악하고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는 특징으로 사일러스뿐 아니라 다른 챔피언에도 이해도가 어느 정도 있는 상급자용 챔피언이라는 결론이 나오며, 프로 경기에서 흥한 사일러스와 망한 사일러스가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6.3. 상성
- 사일러스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85]
- 지속 전투에 강력한 챔피언 : 라인전 단계의 사일러스는 브루저나 암살자를 상대할 만한 누킹도 맞딜도 갖추고 있지 않다. 적절하게 치고 빠지는 신중한 스킬샷이 요구되며, 아차하는 사이에 싸움이 열리면 국왕시해자(W)의 전투 지속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찢겨버린다. 성장하고 난 뒤의 대인전에서도 굉장히 거슬리는 상대들로, 강탈(R)의 활용과 조합이 따라준다는 가정하에 한타 기여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라인전도 어느 정도 사고 없이 마쳐야 사일러스로 이들을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미드보다는 보통 탑에서 부각되는 상성.
-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한 챔피언 : 사일러스에게 히트 앤 런이나 스탯 차이, 또는 자신의 스킬셋을 통해 맞딜 손해를 강제할 수 있는 챔피언들. 억압(E)은 미니언에 막히고, 맞추기가 워낙 어렵다 보니 적의 히트 앤 런을 추격하기 쉽지 않고, 설령 근접을 허용하더라도 자신들이 갖춘 다양한 방법으로 사일러스를 고립시킬 수 있다. 이들 앞에서 잘못 진입한 사일러스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샌드백이 될 뿐이다.
- 초반 교전 영향력이 강력한 챔피언 : 정말 진짜배기 라인전 약체를 상대하지 않는 이상, 어느 라인을 서건 사일러스는 라인 푸시력도 딜도 탱도 부실한 초반 약캐다. 특히 정글의 경우 너무 정글링이 힘들어서 3캠프 귀환이 강제될 정도. 상대가 초반이 강력한 픽을 골라서 사일러스가 성장하기 전에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거나, 사일러스를 말려버리면 안 그래도 고된 성장이 매우 괴로워진다.
- 궁극기를 활용하기 어려운 챔피언 : 반복적인 사용을 요구하는 궁극기, 원래 주인의 스킬셋이 있어야만 원활한 연계가 가능한 궁극기, 사일러스와 궁합 자체가 안 맞는 효과를 가진 궁극기, 그리고 무엇보다 궁극기의 성능 자체가 떨어지는 챔피언들이 해당된다.[83] 이런 궁극기는 사일러스의 강탈(R) 활용을 어렵게 만들어서 사용할 궁극기의 폭을 대폭 좁히며, 사일러스가 상대하는 적군 5명이 모두 이런 케이스라면 답이 없다. 다만 일반 모드나 솔랭에서는 이렇듯 적군 5명이 모두 아래 목록과 같은 챔피언들로만 조합된 극단적인 경우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으므로 그렇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 기타
- 가렌 : 지속 전투 능력만 보자면 사일러스도 가렌에게 크게 꿇릴 건 없겠지만, 스킬 딜러를 봉쇄하는 침묵을 보유하고 있고, 기본 스펙부터 차이가 나며, 대부분 점화를 들고 오는 데다가 브루저 중에서도 킬 캐치 능력이 막강한 전사 챔피언이다. 초반 라인전이야 거리 조절을 어느 정도만 하면 돌진기나 그랩 스킬이 없는 가렌 상대로 체력 손해를 볼 일이 없을 수 있어도, 사일러스 입장에서 가렌 상대로 거리조절을 하다 보면 스킬 파밍을 하게 될 일이 더 많기 때문에 마나 손해는 무조건적으로 보게 될 수밖에 없다.즉, 가렌으로부터 자력으로 라인 주도권을 가져오는 건 불가능하며, 가렌 입장에서도 굳이 티나게 싸울 필요없이 야금야금 체력과 마나를 갉아먹는 작전으로 라인전을 진행하면 결국엔 유지력에서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게다가 사일러스의 강점인 국왕시해자(W)를 통한 역관광을 궁으로 완벽하게 지워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 트린다미어 : 사일러스나 트린다미어나 초식형 탑솔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라인전에서 누가 더 유리한지를 따진다면 노 코스트와 체력 회복 스킬을 이용한 유지력, 초식형 챔피언치고는 강한 초반 맞딜 능력, 무지막지한 스플릿 능력 등으로 인하여 답은 트린다미어다. 사일러스가 트린다미어를 이기는 방법은 궁극기를 찍은 이후 강탈로 빼앗은 불사의 분노(R)를 트린다미어와의 딜교환에서 트린다미어보다 나중에 쓰는 것인데, 유지력 차이가 꽤 극심하기 때문에 딜교환 이후 상황도 트린다미어가 좋은 관계로 그런 장면은 잘 나오지 않으며, 아예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트린다미어에게 킬을 내줬다면 불사의 분노(R)를 뺏어봤자 5초짜리 의미없는 발악에 지나지 않게 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 야스오 : 왕귀형 챔피언이고 암살자 같아보여도 전사 챔피언에 속하는 부류로, 저레벨 깡딜이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한다. 그로 인해 초반 맞딜이 성립이 안 되기 때문에 함부로 싸움을 걸면 안 된다. 기동성이 좋은 야스오 상대로 사일러스의 사슬 후려치기(Q)를 적중시키는 것은 힘들며, 사실상 야스오의 패시브를 빼는 용도로 쓰인다. 사일러스의 스킬 연계에 있어서 최중요 스킬인 억압(E)과 궁극기인 강탈(R)을 바람 장막(W)으로 막는 건 덤. 다만 사일러스 역시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힘싸움에서 나름 두각이 있는 챔피언이고, 국왕 시해자(W)의 레벨이 5레벨이 되는 9레벨부터는 어느 정도 맞싸움이 가능하다.[84] 야스오가 워낙 손을 많이 타는 챔프라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라인전은 야스오의 우세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전투 안정성이 더 좋은 사일러스 입장에서도 해볼 만하다. 허나 시즌11 필멸자의 운명을 1코어로 올리는 야스오가 증가해서 까다로운건 여전하다
- 아이번 : 버프 하나하나가 중요한 정글 사일러스에게 순식간에 버프를 빼먹고 도망가는 아이번은 힘든 상대다. 아이번의 바위 게 교전 능력은 사일러스를 뛰어넘는 최약체긴 하지만, 탑 2레벨 갱을 선호하는 아이번은 탑의 백업을 받을 수 있기에 바위 게조차 먹지 못할 수도 있다. 초반에 말리는 것만 안 당하게 노력하자.
- 빅토르 : 라인전 맞딜은 당연히 초반에 주도권이 없는 빅토르가 불리하지만, 딜교환을 할 때 반드시 접근해야 하는 사일러스 특성상 빅토르 상대로 한타를 하면 그대로 중력장의 기절에 걸리고 빅토르의 막강한 딜에 의해 전세가 역전되는 경우가 많다. 빅토르 쪽에서 치감템을 갖추고 중후반만 가도 한타 기여도가 순식간에 빅토르 쪽으로 기우는 것도 문제. 거기에 사일러스 입장에서 빅토르의 궁극기를 빼앗아 쓰는 것도 라인전 단계에서 빅토르를 상대로 킬을 따려고 할 때나 효율이 좋지, 한타 단계로 넘어가기만 해도 위력이 거의 없어진다. 라인전을 할 때만 사일러스에게 유리하지 그 이후부터는 사일러스가 완전히 압도당하는 픽이다.
- 요네 : 야스오보단 덜 까다롭긴 하나, 야스오와 마찬가지로 라인전에서 초반 주도권이 요네에게 있다. 야스오와 달리 저레벨 단계부터 국왕시해자(W)를 통해 어느 정도 딜교가 성립이 가능하긴 하지만, 말 그대로 딜교가 성립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것이지, 이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선진입 딜교환은 자제해야 한다. 게다가 초반 유지력 싸움에서 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더욱 초반에는 파밍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 1코어 시점부터는 서서히 딜교가 괜찮아지며, 사일러스의 성장성도 요네 못지않게 높은 데다가 요네의 궁극기는 사일러스가 활용하기에 매우 특출나므로, 후반을 보면 할만해진다.
- 나서스 : 초반에 강력하게 압박을 해야 하는데 사일러스는 초반이 굉장히 부실한 챔피언이다. 극초반에 압박하겠답시고 스킬을 돌리면 자동으로 나서스 쪽으로 라인이 밀리게 되며, 사일러스는 나서스의 라인 프리징을 단독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 게다가 사일러스의 마나 소모량은 큰 편이기 때문에 초반에 스킬 몇 번 돌리면 나서스의 체력보다 사일러스의 마나가 더 빨리 고갈된다. 쇠약에 별 영향이 없다는 것도 큰 오산. 쇠약의 진정한 의의는 공격 속도를 줄이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동 속도를 대폭 줄여버림으로써 상대방의 카이팅 및 도주를 허락하지 않는 데에 의의가 있다. 때문에 국왕시해자(W) 쿨을 돌리면서 치고 빠지는 사일러스식 카이팅 플레이가 제한되며, 사일러스의 국왕시해자(W) 쿨타임보다 궁극기를 사용한 나서스의 흡수의 일격(Q) 쿨타임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전투 지속력 부분에서도 나서스가 사일러스보다 높으면 높았지 절대 약하지 않다. 궁을 킨 나서스의 Q 쿨타임은 1~2초이기 때문에 W를 몇 번 쓰기도 전에 머리통이 터져 나간다. 극초반과 후반을 제외하고는 나서스를 단독으로 저지할 방법이 거의 없다.
- 사일러스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사일러스의 접근과 전투 지속력에 취약한 챔피언 : 라인전 단계의 사일러스가 허약하긴 하나, 그럼에도 국왕시해자(W)를 동반한 맞딜에는 꽤 일가견이 있는 챔피언이다. 맞딜이 사일러스보다 약한데, 사일러스를 떨쳐낼 수 없는 챔피언에게 있어서 도주 - 억압(E)과 국왕시해자(W)는 너무 까다롭다. 맞딜이 부실한 챔피언은 견제나 유지력 등 다른 능력치로 라인전을 수행하곤 하는데, 어설픈 견제는 맞딜로 타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꾸준히 이득을 벌리는 것도 쉽게 방해할 수 있다.
- 강탈(R)로 활용하기 좋은 궁극기를 지닌 챔피언 : 궁극기가 강력하면서도 별다른 조건이 없는 챔피언이라면 사일러스도 쉽게 그 스킬을 이용할 수 있다. 가끔 사일러스가 상대 챔피언보다 궁극기 효과를 잘 보는 경우도 더러 있다. 상대의 궁극기가 하드 CC기를 보유하면서 마법 피해에 높은 주문력 계수를 가질수록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다만 상대가 써먹기 좋은 궁극기를 가졌다고 사일러스가 마냥 상대하기 편한 것만은 아니다.
- 사일러스에게 위협적인 피해를 가할 수 없는 챔피언 : 존야의 모래시계와 마법공학 로켓 벨트와 같은 AP 공방일체의 아이템을 선호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탱템도 올리며, 결정적으로 국왕시해자(W)의 존재로 사일러스의 전투 지속력은 매우 강력하다. 어줍잖은 누킹으로는 사일러스를 결코 잡아낼 수 없으며, 만약 궁극기마저 사일러스가 활용하기 좋다면 그야말로 최악의 카운터가 된다.
7. 역사
7.1. 2019 시즌
9.2 버전에서 추가되었다. 출시 직후 승률은 30% 후반으로, 신챔임을 고려해도 상당히 낮은 편이다. 낮은 스킬 피해량과 핵심 스킬인 억압(E)의 적중도 문제뿐만 아니라, 복사 궁극기인 강탈(R)의 활용법이 난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결국 1월 29일, 9.2 추가 패치에서 기본 공격력이 3 증가, 성장 마법 저항력이 0.5에서 1.25로 증가, 억압(E)의 피해량이 전 구간에서 20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버프 후에는 정립된 탑 탱커 빌드와 함께, 제법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출시 이후 얼마되지 않아서 해외 공식 경기에 출전했다. 첫 주차 성적은 4전 3승 1패, 포지션은 모두 탑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1패만 극딜 빌드였다는 것. LEC 4주차 첫날에는 밴픽률 100%를 기록하며 쓸만한 챔피언임을 증명했다. 그리고 2019년 2월 13일, LCK에서 킹존과 SKT T1의 경기에서 1세트 때 페이커가 처음으로 픽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팀 전체가 킹존의 운영에 휘둘리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그 후 3세트에서 라스칼이 탑 딜탱 사일러스를 써봤지만, 1픽 때 칼픽한 것을 본 SKT가 피오라로 카운터친 다음 미드-정글의 압도적인 초반 주도권 차이를 이용해 킹존을 말려 죽여버리면서 사일러스는 하루만에 LCK에서 2패를 당했다.
2월 14일에는 담원이 아프리카를 상대로 사일러스를 선픽해 꺼내 들면서 갈리오 궁과 자르반 궁을 뺏어오며 적절히 써주며 유용하게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젠지를 상대로 1세트에 쵸비가 픽하여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겁의 지팡이를 섞는 딜탱 빌드를 올렸는데 알리스타의 궁극기를 빼앗아 한타 중 1:4를 하는 모습은 백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LEC, LCS, LCK 세 리그에서 사용된 사일러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러모로 상황이 잘 맞아떨어져야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것에 대해선 이견이 없을듯.
9.4 패치에서는 사슬 후려치기(Q)의 2차 폭발 피해의 챔피언 대상 범위가 150에서 180으로 늘어났고, 궁극기 강탈(R)은 포탑 주변에서 사용하여도 포탑의 어그로를 끌지 않게 된다거나, 이제 강탈(R) 시전이 끝나기 전에 사일러스의 시야에서 대상이 사라져도 스킬이 취소되지 않게 된다거나 하는 등 소소하지만 상향을 받았다. 그러나 사기적인 매커니즘과 유틸리티가 점점 재발견되면서 유저들은 일전에 발견되었던 탑 탱커 사일러스에 익숙해지면서 2티어까지 뛰어올랐는데, 이런 탱커 사일러스를 저격하기 위함인지 국왕시해자(W)의 체력 회복량이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감소하였다.
2019년 2월 24일 중국 LPL 스프링 Bilibili Gaming과 SinoDragon Gaming의 경기 중 버그로 인해 강탈 궁극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 재경기 이후 LPL에서 먼저 사일러스의 사용이 금지되었으며 3월 7일부터 LEC, LCK 순서대로 글로벌 밴되었다.
9.5 패치에서는 라이엇의 의도대로 AP 극딜 트리를 타는 메이지로 쓰일 수 있도록 주문력을 주로 올리는 빌드는 버프하면서 탱템을 주로 올리는 빌드는 너프하는 패치안이 적용되었다. 국왕시해자(W)의 피해량 주문력 계수가 소폭 증가하였고, 1레벨에 국왕시해자(W)를 통해 체력을 회복하는 양은 10 증가하였으나, 3레벨 이후부터의 기본 체력 회복량은 급격히 감소하게 된 대신, 체력 회복에 붙어있는 주문력 계수가 증가하였다. 이 패치로 극딜 사일러스의 위상이 많이 올랐다. 9.6 버전에서는 국왕시해자(W)의 회복의 주문력 계수를 0.4로 낮췄고, 체력이 40% 이하일 때 회복량의 증가를 75%로 낮추는 너프가 적용되었으나 솔로 랭크에서는 필밴 카드로 먼저 잘리느라 픽되지 못하는 중.
딜템을 위주로 가는 사일러스가 워낙 무상성급 라인전과 유틸리티를 자랑하다 보니, 9.7 패치에서 또다시 너프되었다. 우선 5초당 기본 체력 재생이 2 감소하였고, 국왕시해자(W)의 피해량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사일러스의 극초반 안정성을 덜어내기 위한 결정적인 너프안이 적용되었는데, 도주(E)의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증가시켜, 1레벨 기준으로 무려 6초나 증가하게 한 것. 이 패치로 사일러스의 기동성과 라인전 안정성이 크게 떨어졌으며, 승률은 9.7 기준으로 오랫동안 53명의 미드 챔피언들 중 꼴찌를 지키던 라이즈를 뛰어넘고 끝내 53위에 처박혔다. 그럼에도 픽률은 아직 굉장히 높은 편.
9.9 패치에서는 국왕시해자(W) 피해량이 상향되었다. 효과가 있었는지 현재 미드 1티어, 탑 2티어의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9.12 패치에서는 패시브 페트리사이트 폭발이 2회 충전형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기존에는 스킬을 사용 후 다음 기본 공격 1회에 대해서만 패시브가 발동하였으나 이제는 스킬을 먼저 2번 써주면 다음의 연속적인 기본 공격 2회에 대해 패시브가 발동된다. 패시브의 피해량은 예전보다 증가했지만 주 대상이 아닌 미니언에게는 30%의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변경되어 라인 클리어 능력이 대폭 칼질당했다. Q 스킬 사슬 후려치기의 2차 폭발 피해량이 감소했으며. 미니언을 대상으로 한 폭발 피해 반경도 챔피언을 대상으로한 반경과 동일한 180으로 하향되었다. W 스킬 국왕시해자의 체력 회복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10 증가하였고, 주문력 계수도 0.1 늘어났다. 그리고 E 도주/억압의 매커니즘이 변경되었는데, 도주에 붙어있던 보호막이 억압으로 옮겨진 대신 보호막 제공량이 증가하였다.
이 너프는 기존 사일러스의 장점이던 라인 푸시력을 매우 난도질을 해놨고, E 실드의 너프도 사일러스의 라인전 하락에 일조해서 이 때문에 사일러스는 라인에선 예전처럼 도저히 못 써먹게 된 고인이 되었다. 누구나 인정하던 1티어 미드가 전체 승률 꼴찌인 고인 중 고인으로 폭락했다.
9.13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기본 공격력이 3 증가하였고, 성장 체력이 85에서 95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W 국왕시해자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증가하였다. 여전히 라인에서 써먹기는 힘들다는 평이지만 한창 연구되고 있는 정글 사일러스 쪽은 나름 희소식이다.
그리고 7월 4일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사일러스 정글이 픽되었다. 사용한 선수는 클리드와 타잔이며 둘 다 세주아니를 상대로 뽑아들었는데 뛰어난 어그로 능력과 여전한 궁극기 변수 창출을 보여주며 게임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이 날 대회에서의 좋은 모습으로 사일러스 정글을 연습하는 정글러들이 급증했으며 곧 대세픽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9.14 패치에서는 패시브 페트리사이트 폭발의 미니언에게 입히는 피해량 감소가 기존의 30%에서 50%로 증가하였다. Q 스킬 사슬 후려치기의 폭발 피해량이 증가하였다. E 스킬 도주/억압이 기존의 억압 시전 시 챔피언이나 몬스터에게 적중 시 일반 보호막을 추가로 얻는 것에서 도주 시전 시 2초 동안 마법 보호막을 얻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미드 라이너로 디자인된 사일러스가 정글이나 탑으로도 기용되는 것을 라이엇이 원치 않기 때문.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14초로 상향되었으며 억압 기절 지속 시간이 0.35초로 하향되었다. R 스킬 강탈의 사거리가 100 감소하였으며 강탈한 궁극기의 사용 가능 시간이 90초, 재사용 대기시간이 100 / 80 / 60초로 하향되었다. 또한 주문력 계수 전환율이 감소하였다.
라이엇이 사일러스를 라이너로 세우겠다는 의도대로 라인 사일러스의 성능이 강화되고 정글 사일러스의 위력이 약간 줄어들었다. 9.12패치 이후 라인 사일러스의 가장 치명적인 라인 클리어 문제가 패시브 버프로 약간 해소되었고, Q 폭발 피해량 증가로 라인클리어와 대미지 측면에서 더 강화되었다. E스킬은 보호막이 마법 보호막으로 바뀐 것은 아쉽지만, 쿨타임이 14초 고정이 되었기 때문에 Q 선마 이후 9.13 패치에서 피해량 버프를 받은 W를 마스터하는 것이 가능해져 딜적인 측면에서 꽤 강력해졌다고 할 수 있다. op.gg 기준 미드 사일러스가 2티어에 픽률 5%, 승률 50%로 예전보다 많이 회복했음을 알 수 있다. 정글 사일러스는 E 보호막이 마법 보호막으로 변경돼 초반 정글 유지력이 감소해 약간 승률이 떨어졌다.
9.14 패치의 변경 이후 정글 사일러스의 위력이 약간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대세 픽으로 자리를 잡고 있자, 9.16 패치에서 Q 사슬 후려치기의 2차 폭발 피해가 정글 몬스터를 대상으로도 감소된 피해를 입히도록 추가 너프되었다.
그리고 9.18 패치로 기존 적폐 라인이었던 아트록스와 아칼리가 핵너프 철퇴를 먹고 완벽하게 고인이 되자 새로운 적폐가 되어 날아오르면서 탑-정글-미드 모두 1티어를 먹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대회 성적과 솔랭 성적을 인지한 라이엇이 너프 예고를 했다.[108]
그리고 라이엇이 예고한 대로 9.19 패치에서 너프의 철퇴를 직격으로 쳐맞았다. 기본 방어력이 32에서 28로, 성장 방어력이 3에서 2.5로 하향되었고 패시브의 기본 피해량과 미니언 대상 피해량 감소가 삭제되었으며, 공격 대상에 대한 피해량의 총 공격력 계수가 0.1 증가한 대신 주 대상이 아닌 다른 적들에게 입히는 피해량의 총 공격력 계수는 0.4만 적용되도록 변경되었다. 그러자 너프가 되자마자 탑과 미드는 각각 5티어, 4티어로 폭락하고 승률은 7%p 넘게 떨어지고, 특히 정글은 승률이 전보다 10% 떨어져 38%를 기록하자 바로 다음 날 방어력 관련 너프는 롤백되었다. 이후 라인 사일러스는 승률이 42%까지 회복됐지만 정글은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프로대회를 저격한 노골적인 스탯, 스킬 딜량 너프에 그놈의 라인 클리어까지 난도질을 해버린 탓에 결국 10월 4일 기준 미드, 탑, 정글 전 포지션 5티어로 완벽하게 고인이 되어 관짝에 쳐박혔다. 또한 전적 승률 통계에서 10월 14일 기준 미드 꼴찌, 탑 꼴찌, 정글은 뒤에서 2등이다.
결국 9.22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기본 체력 재생이 상승한 대신 레벨당 체력 재생 증가량이 소폭 감소하였고, 기본 마법 저항력이 2.9 증가하였는데, 덕분에 탈론과 더불어 1레벨 마법 저항력이 가장 높은 챔피언이 되었다. 그리고 W 국왕시해자의 마나 소모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10 감소하였다. 그리고 아직 사일러스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추가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7.2. 2020 시즌
그리고 2019년의 마지막 패치인 9.24b 패치에서 리워크 소식이 나왔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본 체력 585 → 525 성장 체력 95 → 115
- 기본 방어 32 → 27 성장 방어 3 → 4
- 기본 마저 39 → 32 성장 마저 1.25 → 1.75
- 패트리사이트 폭발은 범위가 100 감소하고 충전량이 3회로 증가하며, 활성화 시 공격 속도 60% 증가.
- 사슬 후려치기는 1타 계수 20% 감소, 쿨타임 1초 증가.
- 국왕시해자는 기본 피해량과 계수 증가, 40% 이하인 적에게 추가 피해와 평타 캔슬 삭제, 마나 소모량이 크게 증가하고 초반 회복량이 감소하였다. 이제 챔피언 외에 대상을 공격해도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 도주 / 억압은 전구간 14초에서 14 ~ 8초로 감소, 억압의 주문력 계수가 80% 증가, EQ 연계와 마법 보호막 삭제.
10.1 패치에서 PBE 변경안과는 꽤 다른 변경안이 넘어왔다. 성장 스탯이나 기본 스탯, 평캔 삭제, EEQ 삭제 등 다양한 패치는 그대로이나 Q 폭발엔 둔화가 사라졌고, W는 정글몹 회복 기능이 넘어오지 않았다.
본서버에 나오고 나서 45%의 승률에서 41%로 역대급 승률을 달성하자 핫픽스가 이루어졌다. 페트리사이트 폭발 첫 번째 대상 피해량의 공격력 계수가 0.2 증가하였고, 공격 속도 증가량이 20% 상승하였다. 사슬 후려치기는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데미지가 증가하였고, 국왕시해자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1초 감소했다. 그런데 코멘트가 '''하향 조정의 방향성은 적절했으나''' 그 정도가 너무 과한것 같아 조정한다는 코멘트인지라 애초부터 너프가 계획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중.
핫픽스 패치 이후 무식한 깡딜과 쿨타임이 줄어든 W의 뛰어난 변수 창출력 덕분에 어느 정도 승률이 반등했다. 특히 초반 라인전때 3레벨에 QWE 모두 찍고 딜교를 하면 E를 맞춘다는 전재 하에 전과는 다른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는 W선마 딜탱 사일러스가 좀비같은 생존력으로 인해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10.2 패치에서 E - 억압의 돌진으로 W가 취소될 경우, 같은 대상에게 억압 적중 시 W 효과가 같이 발동되도록 편의성 개선 패치를 받았다. 그런데 이로 인해 W가 취소되지 않고 적중하더라도 이후 0.5초에서 2초 사이에 억압을 적중시키면 W 효과가 또 발동되는 버그가 생겨 1월 26일 15시경 글로벌 밴이 되었다가 1월 28일에 해제되었다.
10.4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Q 사슬 후려치기의 1타 피해량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소폭 증가하였다. 승률은 여전히 하위권이지만 픽률은 부동의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부동의 1티어 픽들의 궁들을 싹 다 뺏을 수 있고[110] , 더 활용하기 좋기 때문에 크게 각광받고 있다. 라인은 주로 오른을 따라 탑으로 가는 편이지만 어찌됐든 3라인 스왑이 가능한 챔프인 것을 활용해 선픽으로 뽑고 심리전을 하거나 미드 1티어 중 하나인 아지르에 우위를 가진다는 점을 보고 미드에 가기도 한다. 라이너로 영 상성이 나쁘다 싶을 땐 정글로도 돌리는 경우가 있다. 솔랭의 경우는 선픽으로 뽑으면 카운터당하기 일쑤지만, 대회에서는 기본적으로 스왑의 가능성이 있고 상당수의 1티어 픽들을 간접적으로 제한하는 효과도 있어 인기가 많다. 특히 대회에서는 약점인 라인 클리어 문제와 초반 유지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민한 발놀림에 Q선마 - GLP 사일러스가 선호된다. 루덴의 가성비가 좋지 않아 르블랑이나 아지르조차 루덴을 포기하는 상황인 만큼 스킬 적중률도 높이기 위해 GLP를 가는 듯.
10.19 패치엔 강탈의 쿨타임이 100/80/60초에서 100/70/40초로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다. 쿨타임 감소 폭이 매우 큰 만큼 사일러스의 유틸성이 하늘을 찌를 예정. 하지만 출시 당시엔 3레벨 강탈의 쿨타임이 겨우 15초였던 걸 생각해보면 생각만큼 엄청난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111] 다만 그 당시에 비해 현재의 사일러스는 궁극기가 없어도 QWE의 리턴이 엄청 늘어났기 때문에 이번 버프가 리워크와 시너지를 내서 충분히 메이저 픽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EEQ콤보와 E의 실드, 그리고 W와 E로 패시브 모션 캔슬이 가능했고, 라인 클리어도 지금보다 훨씬 좋았던 과거 적폐 시절만큼은 아니고 고인 정도는 아닌, 그저 무난하다는 평.
7.3. 2021 시즌
10.23 패치에서 레벨당 성장 마나량이 20 증가하였다. 라인 사일러스는 쓸만한 픽이지만[112] 정글 사일러스는 정글몹 패치와 룬메 삭제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나마 정글 아이템 개편으로 정글링 안정성은 올라간 것이 위안. 다만 사일러스가 취약한 치유 감소 효과가 2초에서 3초로 늘어나면서 크나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하지만 프리시즌 기준으로 사일러스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시절을 맞이하고 있는데, 일단 프리시즌에 신화급 아이템의 영향으로 죽창 메타가 형성이 되고 자연스럽게 게임이 초중반에 끝나는 양상으로 흘러가자 중후반 왕귀챔에 가까운 사일러스는 이러한 메타에서 활약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졌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일러스 최대 약점인 치감템이 '''900원'''에 구할 수 있게 되는 아이템이 되어버린지라 국왕시해자(W)의 의존도가 높은 사일러스에게는 큰 타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고 심지어 AD에게는 굶주린 히드라, 선혈포식자, 신성한 파괴자 등 다양한 흡혈템이 있지만 AP에게는 흡혈템이 아예 없는 수준에다 그마저도 균열 생성기라는 사일러스와 영 맞지 않는 아이템밖에 없어지자 사일러스는 자연스레 도태된 것이다.
11.3 패치에서 버프를 받았다. 사슬 후려치기의 마나 소모량이 50~70에서 55로 고정되고, 국왕시해자의 기본 피해량이 5 증가, AP 계수가 5% 증가하였다. 성적이 약간 올랐으나 여전히 대세 챔프에 밀려 성적은 낮다. 예전에는 상대 조합이 어떻든 상관없이 숙련도만 있다면 자신있게 꺼내들 수 있는 픽이었다면 지금은 상대 조합에 말파이트, 아무무와 같은 강력한 궁극기를 가진 챔피언들이 다수 포진해 있을 때나 권장할 만한 픽이 된 셈.
8. 아이템, 룬
8.1. 마법사
'''룬'''
- 정밀 빌드
보조 룬은 약한 초반 라인전을 무난하게 넘기기 좋은 비스킷 배달-시간 왜곡 물약이 선호도가 높다. 그 외에는 보조 룬에 피의 맛+굶주린 사냥꾼을 조합한 지배나 마순팔+깨달음을 조합한 마법을 넣는 경우도 있다. 간혹 가다 결의의 뼈 방패-소생을 드는 경우도 있다. 취향에 맞게 고르자. 정글 사일러스 한정으로 보조 룬은 지배의 돌발 일격+굶주린 사냥꾼이 쓰인다.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
라인전 상대가 견제를 위주로 해서 버텨야 할 때 가준다. 리워크 이후 선택률이 더 높다.
- 도란의 반지
시작부터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고 싶을 때 가는 시작템. 다만 부패 물약과 다르게 마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핵심 아이템'''
- 마법공학 로켓 벨트
사일러스의 기동성을 극대화시켜주는 신화급 아이템. 프리시즌 변경으로 라인 클리어에는 별 도움이 안 되지만 대신 추가 이동 속도가 생겨 추노에는 훨씬 좋아졌다.
- 루덴의 폭풍
라인 푸시력과 추가 피해를 제공하는 신화급 아이템. 하위 아이템인 사라진 양피지도 마나 관리에 큰 도움을 주며 완성템과 신화급 패시브에 마법 관통력이 붙어있어 딜적으로는 가장 도움이 되는 아이템. 다만 체력이 전무하여 안정성은 크게 떨어진다.
- 리안드리의 고뇌
지속 전투에 특화된 신화급 아이템. 체력이 사라진 점은 아쉬우나 사라진 양피지가 하위템으로 들어오면서 선템으로 가기에는 부담이 없어졌으며, 스킬 가속도 신화급 아이템들 중 가장 많은 수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신화급 패시브에도 붙어있는 점은 사일러스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리안드리의 도트댐과 마법 저항력 감소 역시 사일러스의 전투력에 큰 도움을 준다. 때문에 미드보다 탑에서의 선택률이 더 높다.
- 만년서리
변수 창출과 플레이메이킹을 보안해주는 신화급 아이템. 11.4 패치 이후 사일러스에게 중요한 체력과 스킬 가속, 마나를 한 번에 올리는 것이 가능하면서, 만년서리의 액티브 효과로 인해 변수 창출을 증가시키고 만년서리-Q를 쓰면 사일러스의 고질병인 라인 클리어도 해결할 수 있다
- 밤의 수확자
극딜 감전 사일러스가 채용하는 신화급 아이템. 리스크가 크고, 마나 관리가 어렵고 생존률이 떨어지지만, 수확 효과로 125~200 정도의 딜을 우겨넣을 수 있으며 이속 또한 증가하기에 한 명 또는 다수를 원콤낸 후 도주도 가능한 아이템이다. 약간의 체력과 신화급 지속 효과로 전설템마다 쿨감이 오르는 건 보너스.
- 존야의 모래시계
사일러스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 딜을 넣으려면 적에게 반드시 진입해야 하는 사일러스의 특성상 떨어지는 후퇴 능력을 보완할 수 있기에 필수템이다. 맞라이너가 AD일 경우 하위템인 추적자의 팔목 보호대를 올려주면 라인전에 큰 도움을 주며, 완성템인 존야는 스킬쿨이 중요한 사일러스에게 매우 소중하기 때문에 2~3코어로 띄워주는 것이 좋다.
'''공격 아이템'''
- 라바돈의 죽음모자
대부분의 미드 AP 챔피언들이라면 환영할 아이템. 스킬의 화력을 대폭 끌어올려주기에 극딜 사일러스가 가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몇 번의 리워크 이후 스킬 계수가 늘어나고 결정적으로 W의 회복량도 크게 올려주기 때문에 갈 수 있다면 가는 게 좋다.
- 공허의 지팡이
후반에 상대가 마법 저항력을 챙길 때 가는 아이템. 사일러스가 딜러의 성향이 강해진 이후로 선택률이 높아졌다.
- 악마의 포옹
프리시즌에 추가된 AP 브루저를 위한 아이템. 패시브인 체력 퍼댐은 지속딜 능력을 올려주고 추가 방마저로 소소한 탱킹 능력까지 제공한다.
- 리치베인
스킬과 기본 공격을 자주 쓰는 만큼 주문 검을 발동시키기 쉽다. 보통 벨트와 같이 사용한다. E에 평캔이 삭제된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선택률이 낮아진 편.
- 우주의 추진력
무려 40의 스킬 가속과 체력, 이속을 제공한다는 것만으로도 사일러스에겐 가치가 있는 아이템. 허나 주문력 160을 넘겨야지 본전을 뽑기 때문에 2, 3코어로 가는 것이 적당하다.
- 망각의 구 - 모렐로노미콘
치감 옵션이 필요한 상대인 경우 망각의 구까지만 올려두고 나중에 업그레이드한다.
'''방어 아이템'''
- 밴시의 장막
존야와 달리 마법 저항력이 붙어 있고 1회용 스펠 실드가 달려 있다. 상대방에 AD 비율이 적고 강제적이거나 강력한 CC기가 많을 경우 들어준다.
- 정령의 형상
상대방에 AP가 많거나 AP 딜러가 잘 컸을 때 갈 만한 방어 아이템. 체력, 마법 저항력, 쿨감으로 버릴 옵션이 없는 데다가 회복량 증가로 W와 정복자의 피흡까지 증가시켜준다.
- 얼어붙은 심장
2500이라는 싼 값에 방어력과 마나, 스킬 가속을 올려주고 평타 대미지를 줄여주니 상대 AD 딜러가 많다면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다.
8.2. 비추천 아이템
- 공격력 관련 아이템
사일러스는 패시브를 제외하면 공격력 계수가 없는 근접 마법사이다.
- 라일라이의 수정홀
피즈나 에코 같은 챔피언들이 이 아이템을 가지 않는 이유와 동일하다. 사일러스는 기동성과 추노력이 좋고 CC기도 이미 Q와 EE에 붙어있기 때문에 이 아이템의 둔화 옵션 덕을 볼 일이 없다.
- 여신의 눈물 - 대천사의 지팡이
사일러스는 초반에 마나가 부족하고 쿨타임이 짧은 Q로 스택을 빨리 쌓을 수 있어 좋은 선택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사일러스는 이 아이템 자체와 맞지 않는다. 게다가 시즌 11에서 마나 실드가 삭제된 이후로는 탱킹 능력이 떨어져 효율이 매우 안 좋아졌다. 의외로 초반에 잘 풀렸다거나 혹은 여유롭다 싶을 때는 효율이 괜찮다. 실제로 유저들 간의 1대1 실험에서 대천사를 가는 사일러스의 대인전은 매우 막강하고 시너지 자체는 나는 편이다. 다만 웬만해선 비추.
- 정령의 형상을 제외한 탱킹만을 보고 구입하는 아이템
사일러스가 딜탱으로 기용될 수 있는 건 W의 흡혈 덕분이다. 회복 효과를 높여주는 정령의 형상 정도를 제외하면 주문력 하나 없는 탱킹 아이템들을 둘렀다가 오히려 정석 사일보다 딜도 안 나오고 탱도 안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대부분 미드에서 활약하며 상대 탑 라이너에 따라 탑으로도 기용된다. 과거에는 이론상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두 라인으로만 기용된다.
9.1. 중단 (미드)
라이엇이 공인한 사일러스의 주력 포지션. 암살자이건 마법사가 오건 간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궁극기를 통한 변수를 보장받아서, 얼마 되지 않는 미드 라이너의 '''선픽 카드'''로 각광받으며, 덕분에 사일러스의 3가지 포지션 중에서도 가장 픽률이 높다. 메타를 막론하고 픽률이 항상 미드 순위권에 들지만, 라인전 단계부터 무너지기 쉽다는 리스크가 있고, 보통 선픽으로 꺼내서 후픽에 카운터당하는 경우가 많아 승률은 50% 아래로 하위권.
스펠 한 자리는 점멸로 고정이고, 나머지 한 자리는 유동적으로 선택된다. 킬각을 잡을 때는 점화, 로밍과 합류가 중요한 상대에게는 순간이동을 든다. 정말 위협적인 암살자나 브루저에게는 탈진을, 위협적인 CC기를 지닌 리산드라 같은 상대에게는 정화를 들 수도 있다. 상대에 따라 사일러스가 다양한 룬을 소화해 내듯이 스펠도 유동적으로 조합하고 사용하여 유연하게 운용하는 것이 좋다.
사일러스도 일단 근접 챔피언이므로 라인전에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렵다. 아이템이 나오지 않은 초반 사일러스는 사거리가 짧고, 기본 공격이 근접인 그냥 메이지에 불과하다. 내구도도 딱 메이지와 비슷하고, 심지어 사거리는 더 짧으면서 마나 소모도 극심하니 극초반 구간 사일러스는 라인전에서 경쟁력이 없다. 물론, 일부 상대에게는 대놓고 1렙부터 도주(E)로 접근해서 싸움을 걸고 이득을 취해 굴릴 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억압(E)이 빗나가는 순간 바로 사일러스의 손해로 변하는 극단적인 운용법이다.
국왕시해자(W)의 전투 지속력도 초반에는 발휘되지 않는다. 최대 회복량으로 쓰더라도 유의미한 변수를 내지 못하며, 그렇다고 해도 대부분의 상대에게 맞딜 능력이 후달린다. 사일러스가 나중에는 이길 수 있는 암살자나 마법사들한테도 초반 견제나 맞딜은 밀리며, 내로라하는 AD 암살자들 상대로 초반에 근접전을 걸었다가는 바로 흑백화면을 보기 일쑤다. 만약 상대 브루저가 왔다면 정말 '''CS 하나도 절하고 먹어야 할 정도'''로 고된 라인전을 보내야 한다.
무엇보다 사일러스의 라인전을 고되게 만드는 점은 바로 '''라인 클리어'''. 페트리사이트 폭발은 너프를 먹고 라인 클리어 용도로 너무 떨어지며, 사슬 후려치기(Q)는 애초에 마스터 우선 순위도 밀리면서 미니언 대상 피해 감소까지 있다. 다시 설명하면, 초반 사일러스는 맞딜, 사거리, 파밍, 좋은 부분이 하나도 없는 셈이다. 억압(E)을 잘 적중시켜서 개겨본다는 선택지가 있기는 하지만, 까딱하면 적의 지속 전투에 말려들기 쉽다.
따라서 사일러스는 국왕시해자(W)를 통해 적절히 딜교환을 상쇄하고, 넣을 것은 넣고 도주(E)로 빠지는 히트 앤 런을 할 빈틈을 보는 기회주의자 식 라인전을 하게 된다. 라인전 단계에서 정직하게 붙으면 누구랑 싸워도 진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임해야 한다. 라인을 당기고 천천히 파밍을 하며 견제는 국왕시해자(W) 먹이고 빼는 식으로 무마하는 것. 높은 수준의 파일럿이 잡더라도 사일러스는 대개 분당 CS 수치가 낮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건 사일러스가 워낙 타워 밑에서 CS를 못 챙겨서 그렇다. 상기했듯 웨이브를 빠르게 처리할 클리어 능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라인 클리어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마법공학 벨트나 루덴의 메아리가 나오면 숨통이 트인다. 라인 클리어가 한층 나아지니 라인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된 것. 특유의 전투 지속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도 나름 주문력과 쿨감이 갖춰지는 이 시점부터다. 이때부터는 사일러스도 적극적으로 정글 내 교전에 참여할 수 있고, 억압(E)을 잘 적중시키면 몸 약한 상대는 그대로 킬각을 잴 수 있다. 주도권이 없어 로밍을 가기 힘들다는 사일러스의 단점도 해소되어, 맵을 장악하고 다니며 다양한 궁극기를 사용할 기회를 볼 수 있다.
성장성과 한타 기여도도 좋다. 광역 딜링에 특화된 광역형 마법사들에 비할 만큼은 아니지만, 원체 난전 구도에 강하다는 것으로 커버할 수 있다. 일반적인 동성장 타이밍에서 무난하게 성장한 사일러스는 바텀 듀오 상대로 2:1 정도는 무리없이 가능할 정도. 말파이트의 멈출 수 없는 힘(R)과 같은 강력한 궁극기를 빼앗아왔다면 정석 한타에서도 어마어마한 변수를 창출해낼 수 있다. 매 한타마다 다른 궁극기를 사용해서 대처하기 힘든 변칙적인 전술을 짜고, 자신을 집중 마크하는 대인전이나 포커싱을 국왕시해자(W)의 강력한 회복으로 극복해나가는 것이 골자다.
사이드 스플릿 구도에서도 강하다. 대인전과 전투 지속력이 우수하고 페트리사이트 폭발이 타워에도 적용되므로, 어느 정도 철거 능력도 보장되기 때문. 물론 내로라하는 전사들과 얼굴을 맞댈 만큼은 아니지만, 잘 성장한 사일러스는 그들과도 비벼볼 수 있을 만큼 딜탱 양면으로 강력한 존재다. 순간이동을 들거나 적의 합류용 궁극기를 강탈(R)로 빼앗지 않는 이상 합류 속도는 느리므로, 오브젝트 손해나 강제 이니시가 열리지 않을 적절한 타이밍에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도는 게 좋다.
그 대신, 성장 기대치가 뛰어난 만큼이나 말린 사일러스는 정말 걷잡을 수 없이 망해버린다. 누차 강조하지만 라인전 단계가 불안하고, 아무래도 사일러스는 선픽으로 나오는 만큼 후픽에 카운터당해 예상보다 더 힘든 라인전을 보내게 될 수 있기 때문. 보통 사일러스는 파밍 상태가 저열한 경우가 많으므로, 말렸다고 남는 라인을 계속 먹으면서 성장에 집중하기보다는 난전 상황을 잘 재서 어떻게든 킬을 주워먹으며 크는 것이 좋다. 당연하지만 말린 챔피언으로 이런 운용을 하는 것은 도박성이 짙고 리스크가 크므로, 교전의 유불리함과 형세를 읽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9.2. 상단 (탑)
사일러스의 부 포지션.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AP 근접 마법사라는 점은 미드 라이너와 같지만, 미드 사일러스가 유연한 대처 능력과 항시 보장받는 강탈(R)의 변수를 노리고 픽하는 선픽 카드에 가깝다면, 탑솔 사일러스는 강탈(R)을 활용하기 좋거나, 딜교환 상성상 유리한 상대를 저격하는 '''후픽 카드'''로 사용되는 것이 차이점이다. 아무래도 전략적인 카운터 목적이 강하다는 특성상, 프로씬에서는 미드 사일러스보다도 더욱 각광받는다.
탑에 서게 되는 만큼 보통 스펠은 당연히 순간이동 - 점멸로 고정된다. 강탈(R)로 사용할 적의 궁극기의 성능에 따라 결정되기는 하지만, 탑솔 사일러스는 순간이동을 사용한 바텀 합류 교전에서 제법 경쟁력이 있다. 순간이동이 주는 운영상의 메리트도 무시할 수 없고, 유지력과 내구도가 단단한 상대들이 오는 라인 특성상 사일러스가 공격적인 스펠을 든다고 유의미한 라인전 우위를 쥐기 어렵다.
라인 푸시를 위해 사슬 후려치기(Q)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할 수도 있는 미드와 다르게, 탑솔 사일러스는 반드시 국왕시해자(W)를 먼저 마스터한다. 라인이 길어 싸움이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탑 라인의 특성과, 만나게 될 상대들의 유지력과 내구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국왕시해자(W)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 미드라고 극딜만 가는 것은 아니지만, 탑은 정령의 형상 등 방어적인 아이템을 구입하여, 아군 진영 앞라인을 담당할 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113]
라인이 다르다고 해서 초반 사일러스와 라인전 양상이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국왕시해자(W)를 통한 유지력과 맞딜에 특화된 운용을 하며, 넣을 거 넣고 도주(E)로 빠지는 히트 앤 런 위주 딜교환을 하는 것은 미드와 동일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탑에는 사일러스가 초반에 얼굴을 맞대기 부담스러운 상대들이 미드 이상으로 훨씬 많다는 점. 물론 근접 챔피언이 많이 나오므로 일방적으로 멀리서 견제에 두들겨 맞는 구도는 잘 나오지 않지만, 그 대신 경험치와 CS 포기를 강요하는 프리징 내지는 디나이를 당하는 구도가 빈번하므로 라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미드와 똑같이 라인전이 약하고, 만나게 되는 적은 상대하기 더 어려운 포지션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상기했듯 탑솔 사일러스는 적의 탑솔러를 견제할 후픽 카드로써 가치가 있다. 궁극기로 한타 기여도를 뽐내는 챔피언이나, 사일러스의 전투 지속력과 변수에 취약한 탑솔 성장형 딜러에게 있어 사일러스는 매우 강력한 카운터로 군림한다. 드물긴 하지만, 굉장히 만만한 상대한테는 아예 사일러스가 적극적으로 상대를 디나이하는 안티 캐리로 운용될 수도 있을 정도.
라인전이 끝나면 미드 사일러스와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다. 스플릿을 돌 수도 있고, 상대방이 강력한 성능의 궁극기를 지닌 조합이라면 어마어마한 한타 기여도를 자랑할 수도 있다. 이런 면에서 탑 챔피언들의 궁극기가 보통 고성능이라는 것도 장점. 조건이 잘 갖춰진 탑솔 사일러스는 브루저에게 있어서 육각형에 가까운 다양한 능력을 갖추며, 엄연히 탑솔이므로 메인 딜러 자리에 대한 부담이 확연히 적으면서 탑 챔피언 중에서도 손꼽히게 강력한 게임 기여도까지 지녀, 조합 차원에서는 미드 이상의 강점을 지녔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물론 픽창에서부터 잘 풀리면 이렇게 된다는 거고, 누차 강조하지만 라인전 단계의 탑솔 사일러스는 대부분의 브루저나 탱커들과 얼굴을 맞댈 재간이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탑은 라인이 길다 보니 풀피인 사일러스를 '''끝까지 쫒아가서''' 죽일 수 있는 별의별 라인전 깡패가 넘치므로, 무턱대고 사일러스를 탑으로 선픽을 박아버렸다가는 호되게 당할 수 있다. 후픽으로 잘 맞춰 꺼냈다고 해도, 밴픽 예상이 꼬이거나, 혹은 라인 스왑 등으로 사일러스가 상대하기 어려운 상대를 만나게 된다면 그대로 폭파되는 경우도 흔하다.
갱킹도 주의해야 한다. 탑의 라인전에 있어서 정글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높다. 성장하기 전의 사일러스는 국왕시해자(W) 때문에 다이브 각 재기가 좀 까다롭다 뿐이지, 주도권을 쥐는 능력이 강력한 정글러에게 있어서는 한낱 먹잇감에 지나지 않는다. 한 번 갱킹으로 죽는 순간 사일러스 특성상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연거푸 죽어나가며, 죽지 않았더라도 갱킹 때문에 큰 라인 손해를 보면 바로 디나이를 당하게 된다.
따라서 탑솔 사일러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하게 되는 적 챔피언과 사일러스 자신의 상성 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절실하다. 나아가 힘겨운 상대를 만났을 때 무사히 라인전을 마치고, 잠재력을 살리면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을 만큼의 숙련도까지 요구하는 고난도 포지션이다. 미드 단락에서도 언급했듯 말린 사일러스의 게임 기여도는 부실하다 못해 처참한 수준으로 전락하므로, 라인전 운용 난이도가 매우 상승하는 탑솔 사일러스는 사일러스라는 챔피언에 대한 리스크를 한층 높이는 픽이라고 평가받는다.
9.3. 정글
탑솔과 함께 사일러스의 부 포지션'''이었다.'''라이너와 마찬가지로 성장형 AP 근접 마법사로 육성되지만, 미드처럼 선픽 카드보다는 탑솔처럼 후픽, 그 중에서도 강탈(R)을 통해 '''유리한 궁극기를 가져올 수 있는 상대를 저격하는''' 전략적인 픽으로 종종 쓰이곤 했다. 하지만 현재 11시즌을 위한 프리시즌에서 아이템과 개임 시스템이 대거 변동하며 아예 못 쓸 정도로 변모했다.
과거 정글 사일러스는 세팅에 있어서 자유도가 없었는데, 이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사일러스가 '''정글러로 설계된 챔피언이 아니라는 점'''에서 기인했다.[114] 이후 대회에서 정글 챔피언으로 대거 기용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매우 높은 밴픽률을 기록하며 핵심 픽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정글을 대상으로 한 너프가 여러 번 들어가면서 사실상 대회에서도 거의 모습을 드러내기가 힘들어졌다. 그러나 성장형 AP 정글이 핵심 메타였던 10시즌 말, 모든 AP 정글러가 밴을 당했을 때 깜짝 카드로는 여전히 가능했던 픽이었으며 2020 롤드컵 경기에서도 잠깐 모습을 등장했었다.
당시 정글 사일러스가 좋지 못했던 이유는 정글링 안정성이 '''전 정글러를 통틀어서 최악'''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저열한 초반 스탯을 지녔음에도 국왕시해자(W)의 체력 회복이 몬스터에게 적용되지 않고, 광역기인 사슬 후려치기(Q)는 몬스터 대상으로 40% 감소된 피해를 입히는 데다가 스킬 쿨도 제법 길면서 초반에는 깡딜도 부실하기 때문. 물론 광역기인 페트리사이트 폭발을 중복으로 발동시킬 수 있긴 하지만, 라이너 사일러스의 라인 클리어와 미니언 파밍 속도가 느리듯이 정글링 속도를 유의미하게 증가시켜주지 못한다.
다만 11시즌 프리시즌 정글템의 패치로 사일러스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정글링 안정성은 약간이나마 개선되었다. 그러나 그 패치가 다른 모든 정글 챔프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 딱히 큰 장점으로는 볼 수 없다. 더군다나 칼날부리 같은 다중 몬스터에 대한 불사르기 회복량이 너프되고, 몬스터들의 이동 속도 증가로 오히려 정글링의 핵심이었던 칼날부리를 이용한 피흡과 정글몹 카이팅은 쓸모가 없어졌다. 따라서 사실상 정글링 안정성은 제자리 패치에 가까우며, 어찌 보면 칼날부리를 거르는 다른 챔피언에 비해서 패치 보상이 더 적게 들어간다 볼 수 있다.
만약 정글 아이템의 개편으로 정글 안정성만 늘어난 데에 그쳤다면 사일러스 정글은 꽤 쓸만한 픽으로 자리잡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글 AP 코어템인 룬의 메아리의 삭제로 인해, 정글로는 아예 쓸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렸다. 그간 AP 정글이 항상 1티어에 머무를 수 있었던 이유는 엄청난 가성비의 AP 정글템 룬의 메아리를 매우 빠른 타이밍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룬메 삭제는 사일러스 같은 초식형 AP 정글러에게 더 치명적인데, 초식 AP 정글은 최대한 빠른 타이밍에 룬메를 뽑고 룬메를 기반으로 더 빠른 정글링으로 성장 스노우볼을 굴리는 게 핵심이기 때문이다. 억압(E)의 적중이 어려운 것도 여전하니 갱킹 능력도 부실하고, 초반 교전, 그 중에서도 3레벨 바위 게 교전에서 정글 사일러스는 대인전으로 이길 수 있는 챔피언이 아이번을 제외하면 아예 없을 정도의 독보적인 정글 먹이사슬 최약체다. 초반 정글 사일러스는 갱킹, 정글링, 오브젝트, 교전 무엇 하나 준수한 점이 없다시피 한 극단적인 리스크를 지닌 성장형 초식형 정글러에 가깝고, 따라서 정글 사일러스의 핵심은 문제없이 초반 타이밍을 넘기고 최대한 빠르게 룬메를 완성하는 것이었다. 실제 사일러스가 룬메만 무난하게 완성되면 정글 안정성, 딜, 캠프 클리어 능력 모두 정글 챔피언 중 최상위로 올라갔다.
하지만 현재 정글이 신화템 1코어(벨트, 리안드리)를 완성하려면 억겁의 시간이 필요하고, 성장 스노우볼이 핵심인 사일러스는 그 시간을 절대 따라가지 못한다. 앞서 설명한 대로 정글템 1코어만 나오면 모든 스탯이 최상위로 올라가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 가능했었지만, 그건 룬메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플레이었다. 하지만 역으로, 정글 1코어 이전에는 모든 스탯이 최하위인 정글러이기 때문에 타격이 더욱 어마무시하다. 심지어 현재 1티어인 AD 암살자형 정글 챔피언들은 초반 교전과 갱캥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챔피언들이며, 엄청난 가성비의 톱날 단검 하나만으로 정글링, 카정, 갱, 오브젝트 모든 면에서 사일러스를 압도한다. 이것은 초반이 매우 취약한 사일러스에게 더욱 악재로 작용한다.
또한 Q선마를 주로하는 라인과는 달리 정글은 W선마로, 소규모 교전에서 최대한 많은 W 사이클을 돌리며 앞라인을 잡고 어그로 핑퐁을 하는 근접 AP 브루저에 가까웠다. 따라서 핵심은 쿨감 40%를 빠르게 찍고 최대한 많이 W를 돌리는 것이었으며, 룬메, 점화, 악마의 마법서 정도의 템만 갖추면 빠르게 쿨감 40%을 맞추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쿨감 시스템이 스킬 가속으로 바뀌며 과거처럼 빠르게 쿨감 40%을 찍는 게 불가능해졌으며, 아무리 쿨감에 투자를 해도 과거와 같은 쿨타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 더군다나 치감템의 패치로 치유 감소를 갈 수 있는 선택지가 더욱 많아졌으며 이는 역시 W선마를 하는 정글 사일러스에게는 좋지 않은 패치이다.
앞에서 언급한 모든 악재가 겹쳐, 실제로 지금 사일러스의 승률은 37%로 정글 챔피언 중 최하위, 모든 역할군의 챔피언과 비교해도 꼴찌를 다투는 정도이며, 사실상 이즈 정글, 소라카 정글처럼 아예 정글 챔피언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다만, 아직까지 사일러스가 정글로 통계가 잡히는 이유는 과거 정글 사일을 사용했던 유저들 때문으로 추측된다. 10.24 패치 이후 정글 사일러스는 통계에서 사라졌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받는 피해량이 5% 감소한다.
여느 근거리, 암살자 챔피언들처럼 좋지 않은 편. 근접해야 딜이든 탱이든 되는데, 그랬다간 일점사맞고 순삭당한다. 돌진기인 W와 E 모두 도주기로 쓰기엔 애매한지라 궁극기를 배우기 전까지는 사실상 아무무, 말파이트처럼 궁이 없으면 병풍인 챔피언들과 다를 게 없다. 스킬 잘못 썼다가 사지로 돌진하는 꼴이 날 수 있으니 주의.
'''무작위 조합'''인 맵이라 성능이 복불복이고, 상대편의 조합에 따라 궁극기의 효율이 좌지우지되는 게 특징. 막상 상대편에 좋은 궁극기가 있어도 길지 않은 사정거리 때문에 안전하게 빼앗기도 어렵다. 원하는 궁극기를 강탈하여 적절히 사용해도 그 다음이 문제로, 강탈 대상별 재사용 대기시간 때문에 다음 한타에선 그 궁극기를 쓰지 못하게 된다.
소환사의 협곡에 비해 상대팀 궁극기 조합의 안정성이 굉장히 떨어지진다. 협곡에서는 제대로 된 탱커, 암살자/마법사, 원딜, 서포터의 조합이 구성되는게 보통이고 그 중 한두 개라도 반드시 사일러스에게도 쓸만한 궁극기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모든 조합이 무작위인 총력전에서는 운이 나쁘면 마스터 이나 잭스와 같이 본인에게만 좋은 궁극기를 가진 챔피언으로 이루어진 조합이 나올 수도 있다.[115]
하지만 상대팀에 이른바 '궁 한 방' 챔피언[116] 이 둘 이상 나오는 순간 위 모든 평가는 뒤집힌다. 특히 궁극기가 압도적으로 강력한 몇몇 챔피언들은 밸런스를 위해 일반기가 약하거나, 조건이 다수 붙거나 궁극기와의 연계성이 개판인 경우가 있는데, 사일러스의 일반기는 성능이 평균보단 낮지만 대부분의 궁극기와 그럭저럭 잘 어울리는 '''이동기'''/흡혈/에어본+진입기[117] 등이 있다보니, 상대보다 오히려 사일러스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다. 물론 난이도가 높은 건 뺏은 궁이 얼마나 사기이건 똑같다. 일반기의 성능이 좋지 않은데서 오는 난이도이기 때문.
한타가 자주 일어나는 맵 특성상 정령의 형상과 얼건을 가는 딜탱 트리를 타는 걸 권장한다. 극딜로 간다면 근접 챔피언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대규모 한타를 계속 반복하는 맵 특성상 딜탱 트리보다 높은 숙련도를 요구한다.
만약 상대팀에 제이스, 쉬바나가 있다면 변신 궁극기를 강탈하여 포킹을 날릴 수 있다. 변신 유지 시간은 사일러스가 궁극기를 강탈하여 보유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인 120초이다. 다만 변신 후 스킬 레벨은 사일러스 본인의 스킬 레벨을 따르기에 WEQ 순으로 마스터하는 게 보편화된 시즌 10은 제이스 궁을 뺏어봐야 쥐꼬리만한 Q 1레벨 포킹밖에 못하고, 쉬바나는 이론상 지속 시간이 120초지 그시간 동안 분노 대신 마나가 감소하기에 마나 회복 수단이 없는 이상 일반 쉬바나랑 유지 시간이 똑같은 데다가, 다른 변신 스킬과 달리 스킬 쿨타임이 초기화가 안 되기에 콤보용으로 부적합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야 된다. 니달리와 엘리스는 쿠거, 거미 변신으로 추가 스킬을 사용해서 콤보를 늘릴 수는 있다.
10.2. 전략적 팀 전투
사슬 후려치기를 사용하며, 적중 시 대상의 마나 소모량을 증가시킨다. 피해량도 나쁘지 않은 편.
10.3. URF 모드
우르프 강캐 중 하나. 사일러스에게 꽤나 의존도가 높은 W, E를 밥먹듯이 난사해가며 패시브까지 계속 충전하고 사용하는 사일러스는 미칠듯한 피흡 때문에 굉장히 잡기 힘들다. 사일러스의 고질병인 초반 마나 문제도 당연히 끄떡없고 우르프 버프에 발린 강인함으론 사일러스의 도주/억압(E)의 에어본을 상쇄시키지 못하며 궁극기도 심심하면 상대방 궁극기 시연 행사를 계속해서 열어댈 수 있다. 우르프 특성상 쿨감 아이템도 필요없기 때문에 벨트 후 모렐로, 라바돈 또는 아예 선 모렐로를 가서 1:1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도 있다. 초반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은 비슷하지만 스킬이 다 찍히는 3렙부터 매우 강력하며 이렇게 초반이 잘 풀린 사일러스는 같은 사기챔인 피오라, 아니면 트위치, 쓰레쉬 같은 폭딜 챔피언이 아니면 막기 매우 힘들다. 혹은 동등한 회복력으로 버티는 탱커들과 승부가 나지 않는 끝없는 싸움을 하던가 해야 한다. 블라디나 마오카이, 탱 카르마와 싸우면 서로 회복 때문에 싸움이 승부가 나지 않는 무한루프가 일어난다.
11. 스킨
출시 후 1년이라는 적당한 주기에 프렐요드 스킨을 받았지만 달빛 악령 스킨이 기간 한정이라 신스킨보단 번들 느낌이 나는데다 사일러스가 나온 이후 출시된 챔피언들은 각각 신스킨이랑 프레스티지 스킨까지 받아가서 그런지 스킨복이 없다고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
11.1. 기본 스킨
일러스트는 지금 막 감옥을 부수고 빛을 본 모습이다. 양손에는 페트리사이트로 이루어진 사슬이 묶여있다.
참고로 사일러스의 탈주는 사형 집행 장소에서 일어난 것이다. 기본 일러스트는 컨셉 아트나 여러 아이디어 중에서 괜찮은 걸로 뽑은 듯.
담당 성우가 오버워치의 한조를 맡은 걸로 유명한지라, 농담으로 서로 닮았다는 소리가 있다. 목에 찬 족쇄 뒤에 사슬을 연결하는 부분이 멀리서 보면 머리카락처럼 보여서 실제 헤어스타일은 올빽임에도 뒤에 꽁지를 그리는 팬아트가 많다.
케인에 이어서 로그인 화면과 기본 일러스트가 다른 챔피언이다. 이는 2019 시즌 로그인 화면으로 재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독 로그인 화면이 제작된 마지막 챔피언이다. 사일러스 이후로 리메이크되는 챔피언, 신규 챔피언들은 로그인 화면이 제작되지 않는다.
11.2. 달빛 악령 사일러스(Lunar Wraith Sylas)
2019 설맞이 축제 스킨 홍보 영상증오로 가득한 달빛 악령 사일러스는 천상의 세계에 침입해 신의 시종들을 굴복시키려고 억겁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에게 천상과 지상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 따위는 관심사가 아닙니다. 오로지 혼돈을 갈망할 뿐이죠. 그리고 승리의 순간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9 설맞이 축제 기념 스킨이자 사일러스의 번들 스킨. 현재까지 출시된 달빛 악령 스킨들 중 유일한 인간 남성 챔피언의 스킨이기도 하다. 목에 커다란 염주를 매달고 있는 모습이 고우키나 카라짐을 떠올리게 한다. R의 이펙트가 늑대를 연상시키도록 바뀌며, Q와 W에 늑대의 울음소리와 비슷한 사운드가 추가된다.
번들 스킨임에도 불구하고 2019 설맞이 축제 기간 한정 스킨으로 출시되었다. 따라서 겨울 동화 니코처럼 번들 스킨임을 감안해 1년 동안은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었지만, 2020 설맞이 축제 이후에는 설맞이 축제 기간이 아니라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없게 되었다.
11.2.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이 중에서 루비 색상은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 획득할 수 있다.
11.3. 프렐요드 사일러스(Freljord Sylas)
10.1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스킨 출시 한 달 전에 공개되었던 사일러스의 단편소설 믿음의 사슬에서 나온 설정[118] 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제2의 기본 스킨인 셈.[119]자신을 속박했던 데마시아 왕국으로부터 탈출한 드레그본의 사일러스는 프렐요드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자신에게 낙인찍힌 이름들을 떠올렸습니다. 마법사, 반역자, 국왕시해자 - 그 이름들은 혹독한 추위를 견딜 수 있게 해주었고, 불타는 반항심은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었습니다. 이제 사일러스는 눈 덮인 북방에서 고대 마법의 힘을 찾아 그의 혁명을 더욱더 거세게 키우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평행세계 스킨이 아닌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자체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킨으로, 현 시점 유니버스에서 사일러스의 모습은 이 스킨이다. 그래서 귀환 모션에서 후드를 벗은 모습과 족쇄의 디자인이 기본 스킨과 동일하다.
저 후드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암살단 후드와 비슷한 모양이라 탈론 같다는 평이 있다.
스킨 퀄리티는 준수한 편. 특히 스킬을 쓸 때나 패시브 평타 발동 시 타격감이 매우 찰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대회에서도 사일러스가 나오면 거의 이 스킨을 쓸 정도로 인기 스킨이 되었다.
2020 시네마틱 영상 전사들(Warriors)에서도 해당 설정을 반영하여 이 모습[120] 으로 등장했다. 이젠 모든 데마시아인들에겐 명백한 악역 포지션. 동맹을 맺은 프렐요드 전사들과 함께 데마시아를 침공해 가렌을 쓰러트리고 마력을 빼앗아 마무리하려다가 럭스의 부름으로 출현한 갈리오의 등장으로 무마된다. 이때 사일러스의 황당해하는 표정이 일품.
11.3.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이 중에서 루비 색상은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 획득할 수 있다.
12. 기타
[image]출시 전 티저 이미지.[121]
챔피언 트레일러명예, 정의, 전통. 무지한 존재들을 위한 사슬일 뿐.
암흑 속에서 15년을 보내고, 비로소 난 광명을 얻었다.
주인도 종도 없는 세상, 모든 데마시아 국민이 왕이 되는 세상.
우릴 사슬로 옥죄고 있는 권력자들... 그들 손아귀에서 권력을 빼앗아버린 세상.
일어나라, 형제자매들이여!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막을 순 없다!
권위를 쳐부수고, 권리를 되찾아라!
왕국을 불태워 잿더미로 만들어라!
마법의 시대가 온다 - 사일러스와 함께하라
로그인 화면[123][124]
입롤의 신
개발자 스케치
2019년의 첫 챔피언. 최초로 공개된 이미지는 2018년 8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의 사슬이었다. 그 후 위의 티저와 단편 소설 데마시아의 심장이 공개된 후에 배경과 스킬셋이 공개되었다.힘을 훔치는 건 너무나 간단하지. 이제 이걸로 왕국을 무너뜨려주마.
루시안 이후로 약 6년 만에 나오는 데마시아 소속 챔피언이며, 럭스에 이은 두 번째 데마시아 '''마법사''' 챔피언이자, 애국심이 매우 투철했던 이전까지의 모든 데마시아 챔피언들과는 다르게[125] 최초로 '''조국을 적대하는''' 데마시아 챔피언이다. 이전까지 선역으로만 묘사되던 국가인 데마시아의 내부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부조리함을 배경에서부터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126] 그에 따라 모든 데마시아 소속 챔피언과 상호 대사가 있고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전부 적대하는 대사다. 다만 같은 마법사이고 감옥에서 교류한 럭스에게는 어투가 좀 누그러지는데, 럭스를 탈옥에 이용한 것에 내심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데마시아인이지만 평민 출신이기에 데마시아 내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퀸에게도 마치 혁명을 종용하는 듯한 말을 하는 등 다른 챔피언보다는 상대적으로 우호적이다.
사일러스가 목과 손에 차고 있는 사슬의 재질은 '페트리사이트'라는 광물로, 사일러스가 출시되기 이전부터 데마시아와 갈리오의 배경 설정을 통해 강력한 항마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원래 이블린이나 녹턴 같은 악마들을 구속하기 위한 물건이라고 한다. 사일러스가 마법에 관련된 범죄를 저지르고 수감되었기 때문에 페트리사이트로 만든 족쇄를 차게 된 것인데, 어느 날 그는 페트리사이트가 마법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흡수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해 페트리사이트 족쇄로 럭스의 마법을 훔쳐 감옥 벽을 부수고 탈출한 것. 실제 게임 내에서 사슬을 통해 스킬을 사용하고 상대방의 궁극기를 훔치는 것 역시 자신의 능력과 페트리사이트 성질을 조합해서 마력을 흡수, 방출하는 것으로 보인다.[127]
사일러스의 능력은 두 가지다. 첫째는 마력을 볼 수 있는 능력으로, 남들은 페트리사이트 광물로 일일이 확인해야 구분할 수 있는 마법사들을 찾아내는 일을 했다. 대상이 강한 마력을 가지고 있다면 시력 외의 감각으로도 전해진다. 둘째로는 외부의 마력을 흡수해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마법사 소녀를 구하려다가 그녀의 마법[128] 을 흡수하고 폭주시켜 주변 사람들을 몰살시키며 처음으로 발현되었다. 사일러스는 스스로 다룰 수 있는 마력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외부의 마력을 흡수하면 럭스에게 마법 운용법을 가르쳐 줄 정도로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 흡수 범위는 생물뿐만 아니라 페트리사이트에 흡수된 마력과 프렐요드의 얼음 정수의 마력마저 다룰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단편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흡수한 마력의 성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마시아의 이야기를 다룬 '럭스' 코믹스에서는 주역으로 등장. 데마시아에서 그는 무적에 가까워졌는데, 그 이유는 데마시아의 도시의 기반이 되는 광물 페트리사이트가 그저 마법을 무효화하는 물질이 아니라 마력을 흡수하여 '저장'하는 물질이었기 때문에 이 마력을 활용할 수 있는 사일러스 입장에서 데마시아는 '''도시 전체가 언제든 폭발시킬 수 있는 마력 덩어리'''들로 가득 찬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코믹스에서는 이 능력으로 가렌의 궁극기를 흡수하여 되돌려 주고[129] , 왕성에 저장된 케일과 모르가나의 전투 당시의 마력을 뿜어내어 자르반 4세도 굴복시키는가 하면, 단신으로 도시를 박살내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러나 가렌이 일반 갑옷을 입고 싸워서 공격이 전혀 먹히질 않게 되었고, 결국 패배하여 반란도 종결되었다.
반란 이후 은신처에서 몸을 숨겼다고 했지만, 새로 나온 스토리인 '믿음의 사슬'에서 결국 국경을 벗어나 프렐요드로 이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데마시아를 무너뜨리기 위해 고대 원소 마법을 얻으려 원정을 떠났다가 혹독한 추위에 대원들이 전멸하고 말고 자신도 죽을 뻔하나 프렐요드 주술사의 냉기 화신의 가호를 흡수해 간신히 살아난다. 이후 얼음 정수의 마법을 견디지 못하고 죽을 뻔하나 극복해내고, 일시적으로만 사용 가능했던 이전과는 달리 목적인 얼음 정수의 힘을 '''영구적으로''' 손에 넣게 된다. 이후 믿을 만한 인물인지 확인하기 위한 시험으로 겨울 발톱 부족의 약탈자 무리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얼마 후 데마시아로 부족과 함께 쳐들어간다.
조국을 적대하고 왕실을 무너뜨리려는 탈옥수라는 설정과 어둡고 살벌한 일러스트에서 악당스러운 면모를 풍긴다. 과격한 사상을 지닌 혁명가이긴 한데, 하는 짓을 보면 꽤 악역스러운 면도 많다. 물론 애초에 죄수로 잡혀간 이유와 과정부터가 사고였고, 마법사 색출 과정에서 죄의식과 연민을 느꼈으며 그들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기까지 하는 등, '''출신 배경만 괜찮았다면 꽤 대단한 영웅이 되었을 재목인 듯'''.[130] 대사도 어두운 분위기만 있는 게 아니라 은근히 코믹한 대사도 많다. 하지만 자길 도와준 럭스를 이용해서 처형인들은 물론 관계 없는 민간인들까지 살해했고, 혁명 후에도 필요 이상으로 학살을 자행하는 짓을 벌이고 있어 멀쩡한 가치관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다. 럭스 코믹스 후반부에 은둔 생활을 하던 한 마법사 일가는 사일러스를 따르자는 일행의 말에 그를 살인자라 비난하며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데마시아에서 마법사는 결국 사일러스를 따르거나 아니면 마력척결관에 잡혀 비참한 죄수 생활로 끝나기 때문에 죽기 싫으면 사일러스와 함께하는 수밖에 없다.[131]
옆 동네 인기 캐릭터인 한조와 닮은 꼴이고[132] 근육으로 단련된[133] 상반신을 노출하고 있어서 외모에 대해 멋있다, 섹시하다는 평가가 많다. 기본 스킨의 일러스트에서 은근 드레이븐스럽게 썩소를 짓고 있고, 인게임 모델링이 이마와 턱을 강조해서(...) 그렇지 로그인 화면이나 감정 표현 아이콘, 챔피언 티저 영상을 보면 잘생긴 편은 맞다.[134]
트위치와의 첫 조우 대사에서 감옥에서 쥐를 잡아먹었다고 하는 걸 보면, 갇혀있는 동안 밥을 제대로 못 먹은 것으로 보인다. 럭스 코믹스에서도 포로로 잡은 자르반 4세에게 쥐를 먹이는 모욕을 주려다 자르반을 구원하려 달려온 가렌에 의해 실패한다.
뱀발로 배경 설정에서 소년 시기에 수감되고 15년 만에 탈옥했다는 내용으로 사일러스의 나이를 유추하면 그의 나이는 기껏해야 20대 중반~30대 초반이다.[135]
매 패치마다 하위권 승률임에도 너프를 받던 시절엔 유저들 사이에서는 '혁명가 컨셉이다 보니 중국에서 밉보여서 상향을 못 주는게 아니냐' 라는 웃음 섞인 추측까지 나오곤 했다. 하지만 웃기게도 궁극기를 빼앗아서 '같이 사용한다'는 점 때문인지 영미권에서는 정반대로 공산주의자 기믹이 붙었다. 몇몇 항목에 잘못 적혀있던 것과는 달리, 사일러스의 행보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마법사 우월주의에 가깝다. 레딧에서 개발자들이 진행한 사일러스 ama에서 개발자들이 공산주의자냐고 끊임없이 질문받는 것에서 공산주의 기믹을 볼수 있다. 하지만 사일러스는 공산주의자보다는 무정부주의자에 가깝다는 것이 개발자들의 의견이다. Anarchist는 미국 영어에서 아나키즘 사상 신봉자와 테러리스트 둘을 거의 구분하지 않아 미묘하다.
[1] 아이번, 오른, 사미라의 디자이너.[2] 리 신도 담당했다.[3] 15년이나 갇혀있어 바깥 상황을 모르는 그에게 바깥 상황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대로 알려주고 갈리오의 설계와 관련된 책을 준 것도 럭스다. 사일러스 단편 이야기를 보면 이 책을 준 게 들켜서 한동안 럭스는 가문에 갇히는 벌을 받았던 모양.[4] 그 때문에 럭스가 나름 피해를 본 것도 아는지 럭스에게선 죄책감과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 같은 마법사 동지로서 데마시아 소속 챔피언 중에선 유일하게 우호적으로 대하며 대사들을 봐도 적으로 조우한 것을 받아들이면서도 나름 럭스에게 가르침을 주려는 모습을 보인다.[5] 사일러스 출시 당시에는 가렌과 마주친 스토리가 하나도 없었기에 기존에는 관계도를 설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6] 르블랑은 자신의 검은 장미단만을 아끼며 스웨인도 자기 통치 체제에 반발하는 인물은 싫어한다.[7] 단편 소설에선 프렐요드에 있다는 고대 마술의 흔적을 찾으러 왔다가 얼어죽을뻔하던 찰나 약탈조의 여주술사와 인연이 닿아 프렐요드 인들이 냉기에 저항할 수 있게 해준 힘을 흡수했고 그 외에 약탈조 전사를 통해서 이들의 힘을 흡수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들에게 동맹을 맺어 데마시아를 침공하게 해주는 대가로 지름길과 돈을 벌 수 있는 위치를 알려주기로 했다.[8] 기존에는 갈리오가 2466으로 1위였으나 리워크 성장 능력치 버프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9] 궁극기 강탈(R) 또한 적용된다.[10] 일반 스킬만 사용하더라도 4번이나 돌릴 수 있는데, 그럼에도 사일러스의 초반 라인 클리어는 마법사치고는 정말 느리다.[11] 출시 당시에는 체력 회복 증가뿐만 아니라 기본 피해량이 다소 낮은 대신 적의 체력이 40% 이하일 때 스킬의 피해량이 증가하는 옵션이 붙어 있었다. 당시에는 좀 더 킬 캐치 성능이 강력했던 스킬. 리메이크로 기본 피해량 자체가 올라가고 피해량 증가 옵션은 사라졌다.[12] 다만 Q의 성능이 좋았던 데다가 W의 쿨타임이 길었던 과거에는 가장 마지막에 마스터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체력 비례 피해가 붙어있던 출시 초창기에는 탑 딜탱 사일러스로 운용할 때 선마되기도 했다.[13] 에어본, 넉백, 그랩 +아리의 매혹을 제외하면 제압을 포함해 다른 CC기로는 아예 막을 수 없다.[14] 마력을 흡수하는 챔피언의 컨셉과 후반엔 체력을 '''1천씩''' 5초마다 회복해대는 스킬의 효과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그냥 챔피언 스킬 구성상 필요하니까 넣은 기능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단, 마력을 흡수해 체력으로 변환시킨다고 하면 아주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15] 스킬 효과와 명칭 간의 연관성이 없는 것은 제법 흔하다. 이와 반대로 피들스틱의 공포(Q)처럼 효과와 명칭이 매우 직관적인 경우도 있고, 녹턴의 피해망상(R)처럼 게임 대내외적으로 완벽하게 들이맞는 특이한 케이스도 있다.[16] 다만 럭스 코믹스를 보면 사일러스 세력이 국왕을 시해했다는 심증만 있을 뿐, 사일러스 본인도 국왕이 죽은 것을 보고 당황한 것을 보면 정확한 사인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정설이다.[17] 공중에 띄우는 것은 사일러스가 야스오의 궁극기인 최후의 숨결(R)을 강탈(R)로 훔쳤을 때 스스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넣어준 약간의 특혜에 가깝다. 덕분에 명목상 기절임에도 불구하고 강인함에 줄어들지 않으며, 수은 장식띠나 정화로도 풀 수 없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18] 억압(E)을 적중시키고 날아가는 도중 국왕시해자(W)을 같은 대상에게 사용하면 국왕시해자(W)는 캔슬되는 대신, 억압(E)에 원래의 회복이 적용된다. 또한, 벨트의 사용 효과로 억압(E)의 돌진을 끊을 수 있다.[19] 스킬명과 텍스트는 강탈이지만, 상대가 궁극기를 사용하는 것에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하므로 엄밀히는 복사가 옳다.[20] 코믹스와 시네마틱에서는 온전히 능력만을 가져와 본인이 직접 고유한 동작으로 시전했으나, 이걸 구현하기 어려웠는지 인게임에서는 아주 잠깐 해당 챔피언의 형상으로 변하며 그 궁극기 모션 그대로 시전한다. 대상이 스킨을 낀 상태라면 그 스킨이 적용된 모션까지 복사한다.[21] 심지어 우디르의 불사조 태세 역시 주문력과 아이템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그러기엔 다른 궁극기가 더 좋기 때문에 훔치지 않을 뿐이다.[22] 말파이트, 아무무처럼 주문력 계수를 받는 광역 CC기를 지닌 탱커나 애쉬, 갱플랭크, 쉔, 헤카림처럼 올리는 아이템에 걸맞지 않게 굉장히 높은 주문력 계수가 붙은 궁극기를 지닌 딜러 챔피언 등이 해당된다.[23] 파이크의 깊은 바다의 처형(R)이 대표적인 경우. 스킬 계수가 낮은 서포터 챔피언이라서 처형각을 만들어줄 아군이 필요한데, 사일러스는 자기 자신의 화력으로 처형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고, 성장성도 파이크와는 비교도 안 되게 뛰어나다. 그리고 나르의 나르!(R)도 원주인인 나르는 분노 조절을 통한 변신 상태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반면 사일러스는 그런 제약 없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므로 도리어 궁극기의 원주인보다 사일러스와의 궁합이 더 좋다. 패치로 높은 AP 계수가 붙으면서 더욱 살벌한 피해량으로 적들을 벽에 박아버릴 수 있다.[24] 과다출혈 스택을 통해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다리우스의 녹서스의 단두대(R)의 경우, 사일러스는 과다출혈 스택을 쌓을 방법이 없으므로 시너지를 낼 수 없고, 방화광 풀스택 상태에서 적들에게 광역 기절을 끼얹는 애니의 소환: 티버(R)의 경우에도 방화광 스택을 쌓을 방법이 없는 사일러스가 쓰면 본주인인 애니와 같은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반대로 폭풍의 표식을 통해 기절을 거는 케넨의 날카로운 소용돌이(R)의 경우 궁극기 자체 효과에 폭풍의 표식 중첩 효과가 붙어 있어서 사일러스가 사용해도 기절을 걸 수 있다. 벨코즈의 생물 분해 광선(R)은 자체 효과에 유기물 분해 중첩을 쌓는 효과가 있음에도 중첩이 쌓이지 않는데, 그 이유는 불명.[25] 외형만 취하는 경우 대부분 궁을 한 번 더 쓰면 풀린다.[26] 특히 카직스 궁을 뺏은 후 궁극기의 레벨을 올리면 진화 포인트가 생기고, 진화가 적용된 스킬은 카직스의 것으로 변경되며, W의 경우에는 사일러스의 사슬이나 카직스의 가시도 아니고 '''사일러스가 이전에 사용했던 다른 투사체식 궁을 3갈래로 쏠 수 있었다.'''[27] 대표적으로 나르의 궁극기(나르!). 슝슝(W)의 이동 속도 상승 효과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사일러스에게는 슝슝이 없으므로 적용되지 않는다.[28] 제이스의 경우 변환: 머큐리 해머(R)가, 니달리는 쿠거의 상(R)의 쿠거 형태로, 엘리스는 거미 형태(R)로 변신한다. 쉬바나의 용의 강림(R)을 시전하면 모든 스킬이 바뀌고 용 형태로 변신한다.[29] 각각의 스킬 시전에 메가 나르 변신, 스타일 S랭크, 스칼 탑승이라는 선제조건이 필요하다.[30] 보통 탱커나 마법사의 궁극기가 이런 쪽이 많은데, AP 계수가 높은 궁극기의 경우 이니시에이팅+화력을 같이 챙길 수 있다.[31] 본체 사일러스 체력바 옆에 샤코의 초상화가 뜨기 때문에 원 주인 샤코처럼 심리전으로 적을 속이는 플레이는 할 수 없다.[a] A B C 이 쪽은 추격 능력을 강화해 킬 캐치력을 부여해주는 궁극기이기도 하다.[32] 다만 이쪽은 쿨타임이 길어 다시 사용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니 유의해야 한다.[33] 다만 이쪽은 사일러스가 탱템을 두르지 않는 이상 원 주인이 썼을 때보다 효율이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궁합이 좋지는 않다.[34] 다만 이쪽은 효율이 나름 좋음에도 불구하고 강탈 시 불평하는 대사가 출력된다.[35] 리메이크 이후 효율 좋은 궁극기로 바뀌었지만 대사는 이전 그대로라 불평하는 대사가 출력된다.[36] 셋 다 사일러스와의 궁합은 좋지 못하지만 궁극기 강탈 시 사일러스가 불평하는 대사는 제이스 궁극기 강탈 시에만 나온다.[37] 챔피언 특유의 궁극기를 훔친다는 유틸성과 더불어 아이템과 사용법에 근접 딜러, 마법사, 딜탱, 암살자 등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 즉, 성능이 너무 좋으면 단점이 없는 만능 사기캐가 될 수밖에 없는 설계다. 이 때문에 리메이크 이후로 패치 노트에 꾸준히 등장한 아칼리, 아트록스 못지않게 출시부터 한동안 밸런스 조절에 논란을 자주 겪었던 챔피언이며. 2020 시즌 리워크 이후로는 라이즈를 이을 라이엇의 새로운 실험체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었다. 현재는 많이 안정된 상태.[38] 예를 들어 야스오의 최후의 숨결은 공중에 뜬 적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데, 사일러스의 억압은 공중에 뜸 판정이다. 정확히 말하면 강제 이동 계열의 CC기이고 에어본 스크립트와 강제 이동 스크립트가 같기 때문에 발생한다.[39] 다만 사일러스의 기본 스킬들이 모든 챔피언의 궁극기와 완벽하게 시너지를 낼 만큼 뛰어난 스킬들은 결코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극소수의 챔피언을 제외하면 궁극기는 다른 기본 스킬들과 시너지를 내며 쓰는 것이기 때문. 상대적으로 신챔프이거나 리메이크를 근래에 마친 챔피언들을 상대할 때 이런 문제가 두드러진다. 반대로 신지드나 말파이트, 초가스, 올라프, 트린다미어 같이 낡은 챔피언들을 상대로는 오히려 원래 주인들이 억울할 정도로 사일러스가 더 뛰어난 궁극기 활용도를 보인다.[40] 사일러스의 역할군도 마법사/암살자고 추천 아이템에 루덴이 떡하니 있다. 심지어 이미 한 번 PBE에서 W의 회복으로 딜탱식 운용의 조짐이 보이자 최대 회복량을 100 가까이 깎는 너프도 있었다.[41] LCK의 경우에는 2019 LCK 스프링 2월 13일 SKT vs 킹존에서 첫 등장을 했다.[42] 사일러스는 스킬의 마나 소모값도 높지 않고, 챔피언 특성상 룬으로 시간 왜곡 물약과 비스킷 배달을 사용하거나 침착을 드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성장 능력치도 뛰어나고 코어템에도 마나가 붙어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마나 걱정을 할 일은 거의 없다. 물론, 초반엔 마나 스탯이 최하위권이라 라인전 유지력이 좋다고 보긴 어렵다.[43] 아리의 궁극기를 강탈하고 점멸까지 동원할 경우 최대 8단 돌진이 가능하다.[44] 성장 체력이 115로, 만렙 기준 클레드를 제외하면 체력이 1위가 된다. 그 외에도 각 스킬들의 엄청난 계수까지 생각해보면 이게 이동기를 가진 암살자가 맞나 싶을 정도.[45] 9.19 패치 때 사일러스의 승률이 나락으로 떨어진 결정적인 이유이자, 역시 마찬가지로 9.18 패치까지 사기캐로 군림하던 아트록스가 단숨에 나락으로 떨어진 이유가 라인 클리어 너프다. 그 정도로 라이너에게 라인 클리어 너프는 굉장히 심각한 사항인 셈.[46] 억압(E)을 응수(W)로 씹을 수 있어서 매우 힘든 상대 중 하나다. 그나마 범위에만 없다면 CC기만 먹히고 끝인 다른 챔피언과 다르게 사일러스는 피오라를 향해 이동하므로 무조건 기절을 맞는다. 피오라의 궁극기를 복사해도 사일러스에게 그다지 도움이 못 된다는 점도 사일러스에게 악재로 작용한다. 그리고 첫 귀환 때 사온 템이 처형인의 대검 vs 망각의 구면 맞다이를 못 뜬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47] 요릭이 갉아먹기식 플레이를 하면 접근을 하기가 쉽지 않다. 초반에야 어떻게 접근하면 맞다이는 이길 수 있지만 요릭이 처형인의 대검을 뽑아오면 사일러스는 뭘 해도 1:1로 요릭을 이길 수 없다.[48] Q는 무려 5초 동안 유지되는 60% 치유 감소가 붙어 있기 때문에 1:1로는 클레드가 유통기한에 다다르는 후반이 아니라면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한타 때에도 클레드가 사일러스에게 덫을 날리면 사일러스는 적진 한복판에서 허우적대며 죽어야 한다. 클레드의 궁극기는 사일러스가 강탈해서 쓰기에 좋긴 하지만 딱 그것뿐.[49] 기본 스펙, 유지력, 맞딜, 푸시력 등 단 한 가지의 요소도 다리우스보다 앞서는 부분이 없다. 심지어 이쪽은 궁극기조차 사일러스에게 아무런 쓸모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후반으로 가면 마관템들의 결정력이 시즌 11을 통해서 올라가고 마법 저항력 아이템을 많이 두르더라도 뚫어낼 수 있을 정도로 상향된 점과, 성장성은 사일러스가 우위이며 한타력 자체도 기동성 면과 어그로 핑퐁 면에서 다리우스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라인전에서 킬만 안 내준다면 괜찮아지긴 하지만 그게 잘 안 되니 문제.[50] 쉬워보이지만 까다로운 상대다. 라인 푸시력부터 극과 극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라인 주도권을 가져오는 것이 불가능하고, 신지드 입장에서는 사일러스의 E만 피하면 이후 후속타를 맞을 일이 없기 때문에 매우 편한 라인전이 가능하다. 또한 사일러스는 신지드와 맞딜을 하려면 항상 신지드의 독 사거리 안에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사일러스에게 불리한 싸움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궁극기도 딱히 뺏을 게 없을 때는 쓸만하지만 아쉬운 성능이다. 신지드의 초강력 접착제(W)가 사일러스의 이동기를 전부 봉쇄시킨다는 점은 덤.[51] 초반 부분은 물론이고 올라프가 스킬 가속을 올리는 순간 국왕시해자를 통한 역관광이고 뭐고 그런 거 없다. 성장성 자체는 사일러스가 우위지만 라인전에서부터 박살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 문제.[52] 기동성이 비교적 좋은 사일러스라 아트록스의 검 끝이나 지옥사슬을 피하기는 쉽지만 아트록스가 작정하고 라인 푸시만 하면 사일러스가 막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Q선마를 하자니 맞다이에서 밀린다. 후반에 아트록스의 궁극기는 매우 효율적이기는 하나, 아트록스도 후반 캐리력이 좋은 챔프기 때문에 여러모로 피곤한 상대. 초반 1코어 타이밍 맞딜에서 우위를 점하고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53] 초중반 맞딜 자체가 상대가 안 된다. 패시브와 야수의 송곳니(Q)에 의한 지속적인 체력 회복을 국왕시해자(W)로는 따라잡을 수 없고, 억압(E)은 원시의 포효(E)에 막힌 다음 역으로 공포를 맞고 찢긴다. 상대와 자신의 체력이 낮을수록 더 큰 진가를 발휘하는 워윅의 특성상 국왕시해자(W)로 역관광하는 그림을 보기도 힘들다. 궁극기를 뺏어도 워윅의 무한의 구속(R)의 딜은 자체 계수가 아니라 아이템과 적중 시 효과에서 나오기에 단순 갱 호응, 제압이 아니면 딜적인 면에선 큰 효율을 보기 힘들다.[54] 라아스트의 패시브와 주력기의 짧은 스킬 쿨타임 때문에 후반으로 가도 사일러스가 이기기 힘든 상대 중 하나다. 라아스트는 사일러스를 내칠 만한 폭딜기가 없기 때문에 동성장 상태에서 마주치면 서로 꽤 오래 치고박다가 사일러스가 결국엔 진다. 후반에는 그래도 컨트롤 여부에 따라 사일러스도 할만해지지만, 말 그대로 할만해지는 것일 뿐, 케인을 잡아내기가 쉽지는 않다.[55] 많이 잘못 알려져 있는 사실인데, 오공의 패시브가 AD 상대로만 좋다고 해서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그대로 흑백화면을 보게 된다. 초반의 강력함은 사일러스가 오공에게 비할 바가 못 되며, 스킬쿨 역시 오공이 훨씬 짧기 때문에 초반 딜교환은 무조건 질 수밖에 없다. 오공이 쿨이 돌 때마다 계속 싸움을 걸어오면 사일러스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기본 스펙부터 차이가 나므로 아무리 궁극기를 강탈할 수 있어도 그게 끝이다. 게다가 분신의 존재로 인해 사일러스의 E를 회피할 수 있다는 것도 거슬린다.[56] 극초반에 말살(Q)을 미니언 막타를 치는 데 사용하였을 때 싸우면 이득을 볼 수는 있지만 티어가 높아질수록 평타로만 CS를 챙기기 때문에 그러기가 쉽지가 않다. 첫 귀환 이후부터는 사일러스가 얌전히 CS만 챙겨야 한다. 정직한 맞딜은 모데카이저가 우위지만 말 그대로 정직하게 맞딜을 했을 경우의 이야기고, 사일러스는 뚜벅이가 아니기 때문에 모데카이저로부터 거리조절이 가능한 챔피언이다. 선진입만 하지 않는다면 이렇다할 CC기가 없고 스킬 선딜이 긴 모데카이저 상대로 앵간하면 죽을 일은 없다. 또한 라인전 단계에서 궁극기에 갇혔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말살(Q)을 회피했다면 승산이 없진 않기 때문에 스킬을 피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한타 페이즈에서 모데카이저가 본인만 계속 마크하는 것 같다면 빠르게 존야의 모래시계를 올려주는 것이 좋다. 사일러스는 뚜벅이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궁극기 안에서 도주(E)와 국왕시해자(W), 존야의 모래시계로 버티기만 해도 모데카이저의 궁극기의 의의를 얼추 지우는 것이 가능하다.[57] 강제로 싸움을 여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거리조절을 잘못하면 안면 강타(E)가 날아온다. 6레벨 전에 안면 강타(E)를 맞는 순간, 딜교환 패배는 확정이며, 이 쪽은 브루저인 데다가 후반 영향력도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치감템 하나 올린다고 성장이 꼬이는 챔프도 아니기에, 첫 귀환 이후에 사일러스 상대로 처형인의 대검을 들고 오면 여전히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현재 대부분 세트는 주먹다짐(Q)을 선마하기 때문에 강펀치(W)를 쓰기도 전에 사일러스 체력이 먼저 떨어져 나간다. 탱 세트는 갈수록 쉬워지지만, 11시즌 기준으로 탑, 미드 상관없이 대부분 세트는 몰락한 왕의 검을 필두로 딜템 + 흡혈템을 챙기기 때문에 스플릿 단계에서조차 상대가 안 된다. 4~5코어 정도 아이템이 나오는 극후반이라면 사일러스도 밀리진 않겠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쉬운 것도 아니고 대부분 그 전에 게임이 끝나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다른 브루저들에 비해 궁극기의 성능이 사일러스가 사용하기에도 좋은 편이라는 것이 위안이다. 일반적인 정복자나 기민한 발걸음 룬을 채용한 세트도 어려운데, 미친 척하고 세트가 칼날비 룬을 들고 오면 난이도가 더욱 올라간다.[58] 기본적으로 탱커에 강한 사일러스지만, 문도의 경우는 탱커이면서도 지속딜이 매우 강력한 챔피언에 마법 저항력이 스킬을 쓰면 늘어나다 보니 사일러스가 이기기 힘든 상대다. 또한 문도는 사일러스와 같이 큰다고 한들 아쉬울 게 전혀 없는 중후반 영향력을 보인다. 궁극기 성능이 사일러스에게 좋아 보여도 다른 챔피언의 궁극기에 비하면 영 좋지 않은 편인데, 사일러스는 극딜 AP 템트리를 채택하기 때문에 체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효율을 발휘하는 문도의 궁극기 성능이 썩 좋은 편도 아니다. 물론 딜탱 사일러스의 경우는 문도의 궁극기를 꽤나 잘 써먹을 수는 있겠지만, 사일러스 자체가 리메이크 이후에 딜탱 아이템을 채택하면 중반에 이도저도 안 되는 애매한 챔피언이 되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에 문도 박사의 궁극기 효율만 보고 딜탱템을 채택하기도 뭣한 부분이 많다.[59] 2번의 돌진이 가능한 자르고 토막내기, 강력한 타겟팅 CC기이자 일단 맞으면 반피는 우습게 빠져나가게 만드는 무자비한 포식자, 광범위하고 강력한 딜을 뽐내는 양떼 도륙을 상대로 사일러스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레넥톤과 달리 사일러스는 초반에는 초식 챔피언인 데다가 암살자이므로 더더욱 레넥톤의 압박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레넥톤이 어지간히 못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이기는 것이 기적인 매치업. 초반 라인전 구도는 사일러스가 절하면서 CS를 먹어야 하며, 6레벨 이후에 강신을 통한 역관광은 사일러스의 국왕시해자 역관광보다 훨씬 상위 호환이다. 물론 킬을 주지 않고 무난히 성장하면 사일러스 쪽이 성장성이 높긴 하지만 문제는 성장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 차라리 미드 라인에서 만난다면 라인이 짧기 때문에 라인 관리가 탑보다 수월하고 사리면서 경험치 챙기는 것도 수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할만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탑에서 만나면 얄짤없이 찢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60] 특히 난입을 들고 오는 오리아나한테 굉장히 취약하다. 억압(E)을 맞춰 진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명령: 불협화음(W)의 둔화와 이속 증가, 그리고 난입의 이속까지 더해저 카이팅에 그대로 노출된다. 그렇다고 라인전을 그대로 냅두면 명령: 공격(Q)과 평타 짤짤이에 라인전이 고통스러워지며, 초반 푸시력이 조루인 사일러스가 오리아나보다 라인을 먼저 밀 수 있을 리가 없다. 게다가 아래에 후술할 "궁극기를 활용하기 어려운 챔피언"이기도 하다. 구체를 이용하지 않는 사일러스는 명령: 충격파(R)를 사용하기 위해선 적진 한가운데에 반드시 진입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난해한 궁국기이다.[61] 억압을 블쉴로 씹을수 있고 피오라가 그렇듯이 무조건 돌진하는 사일러스 특성상 속박도 무조건 맞게 되어 모르가나와 딜교를 할 수 없다. 그나마 견제력과 누킹력이 형편없어서 국왕시해자를 통한 유지력으로 라인전 자체는 할만하고 궁극기도 잘 써먹을 수 있다.[62] 아래에 후술할 "궁극기를 활용하기 어려운 챔피언"이기도 하다. 사일러스가 궁극기를 훔쳐 써봤자 애니의 패시브 스택을 전혀 쌓지 못하니 본 주인인 애니와 같은 궁극기 광역 기절을 전혀 걸 수 없어서 활용도가 밑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 거기에 한타 때 진입이 필수적인 사일러스는 애니의 강력한 CC기와 누킹 능력에 극도로 취약하다.[63] 아래에 후술할 "궁극기를 활용하기 어려운 챔피언"이기도 하다. 궁극기 자체가 사일러스의 한타 포지션과 스킬셋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데다가 마나 소모량이 굉장히 높기 때문. 거기에 애니비아의 스킬셋은 진입이 필수적인 사일러스의 한타 자체를 카운터친다. 미드 사일러스 최악의 하드 카운터.[64] 카시오페아는 사일러스와 마찬가지로 저레벨 단계에서 마나가 부족하기에 먼저 공격해오는 일은 없지만 무난히 여눈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사일러스는 카시오페아와 맞다이를 이길 수 없다. 난입 카시라면 이속으로 인한 카이팅으로 사일러스의 억압(E)을 피해버리고 혼자서만 때리며, 정복자 카시라면 아예 사일러스 앞에 독기의 늪(W)을 깔고 맞딜을 해버린다. 늪에 있으면 사일러스의 도주/억압(E)과 국왕시해자(W)를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사일러스로는 답이 없다. 카시오페아의 궁극기 역시 사일러스 입장에서 궁극기 강탈을 해서 써도 의외로 각이 잘 안 나오는 것도 사일러스에게 악재로 작용한다. 사일러스가 마저템을 좀 챙긴다면 후반에는 대인전 자체는 근접과 원거리 상성상 붙으면 할만해지나, 그 단계까지 가기 매우 힘들고, 카시오페아는 굳이 사일러스와 1대1을 해줄 이유가 없다.[65] 굳건한 태세(W)로 도주/억압(E)과 국왕시해자(W)를 모두 막을 수 있다.[66] 1:1은 쉽게 이기지만, 말자하는 라인 푸시가 엄청나고 원거리 평타, 타겟팅 주력기로 인해 사일러스의 약한 초반을 공략하며 6렙 이후 사일러스가 진입해도 궁으로 맞받아치는 건 덤. 수은을 간다면 이기지만, 아이템을 빨리 뽑아야 하는 사일러스가 수은을 산다면 약한 초반이 더 약해진다. 한타나 난전 상황에서도 제압과 침묵은 사일러스의 기동성과 전투력을 크게 제한한다. 궁극기 자체는 분명 강력하지만, 궁극기 사용 중 다른 행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사일러스가 활용하기 어렵게 만든다. 반대로 말자하는 궁극기 사용 중에도 별도의 딜링 매커니즘이 돌아간다.[67] 아무리 연이은 너프로 인해 초반이 극도로 약해진 아지르라고 해도, 사일러스는 초반에 아지르조차 제대로 압박하기도 힘들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아지르가 사일러스 상대로 거리조절만 한다면 사일러스는 결국 아지르의 성장을 눈 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된다. 아지르의 스킬셋이 한타를 하려면 항상 진입해야 하는 사일러스의 한타 자체를 크게 카운터친다는 것도 사일러스에게 안 좋은 요소. 그나마 아지르의 궁극기가 사일러스와 궁합이 잘 맞긴 하지만 딱 그것뿐이다.[68] Q로 아픈 견제가 끊임없이 날아오는데 사일의 Q는 맞추기 힘들다. W의 두꺼운 보호막은 국왕시해자 못지않으며, E의 돌진은 도주(E) 정도는 우습게 쫒아온다. 궁이라도 맞으면 사경을 해메게 되며, 라인 푸시도 우월하고 로밍에도 강점이 있어서 사일을 포탑 밑에 처박고 Q로 반송장을 만든 다음 아군들을 초토화시키고 다닌다.[69] 사일러스의 출시 직후 및 너프 이전에는 오히려 아칼리 카운터가 사일러스였으나, 현재는 아칼리가 좀 더 유리하다. 황혼의 장막(W)을 잘 간파하지 못한다면 국왕시해자(W)를 쓰지 못하기 때문에 큰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나온다. 또한 라인전 자체에서는 사일러스가 많이 불리하므로 사이드와 한타를 바라봐야 한다.[70] 바텀 루시안이 아닌 미드 루시안의 경우로, 궁극기의 성능이 좋은 것과 별개로 라인전은 상당히 힘든 축에 속한다. 일단 원거리 딜러이기 때문에 사거리에서 우위를 점하며, E를 통해 사일러스의 억압(E)을 간단히 회피할 수 있다. 대부분 집중 공격, 점화, 빛의 망토를 채택하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사일러스 스스로 루시안을 이기기 위해서는 루시안이 실수하는 것 말고는 이길 수단이 없다.[71] 탱커라고 만만하게 봤다간 바로 죽을 정도로 까다로운 상대다. 기본적으로 사일러스의 진입은 뻔하므로 파열을 맞추고 침묵을 걸어버리는식으로 갉아먹어버리면 기본 스팩이 저열한 사일러스로는 버티기 힘들고, 탱커답지 않게 체력 퍼댐이 있기에 지속딜이 매우 강력한편이라 싸워서 이긴다는 보장도 못 한다. 유지력 차이도 굉장히 크게 나고 후반으로 가더라도 쉽게 죽질 않는 데다가 사일러스의 전투 스타일을 카운터치는 궁극기마저 보유하고 있다. 그나마 사일러스도 초가스의 궁극기는 잘 써먹을 순 있다는 게 위안거리.[72] 전투력이 사일러스를 상회하며, 치감템을 가지 않는 이상 국왕시해자(W)의 레벨이 5레벨이 되는 9레벨 이후에도 밀린다. 극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사일러스가 우위긴 하지만, 문제는 라인전 단계부터 험난하다는 것.[73] 대놓고 카정 들어와도 잡을 방법이 없고, 정글링 속도도 사일러스보다 한참 우위다.[74] 탑 올라프도 답이 없는 상대인데, 정글 올라프는 더더욱 답이 없다. 사일러스가 1캠프 돌 때, 이 쪽은 이미 2캠프를 완료할 정도로 압도적인 정글링 속도와 유지력 차이를 자랑한다. 초반 바위 게 주도권은 물론이고, 아군 미드나 탑이 상대와 극상성을 자랑하는 픽이 아닌 이상 2대2 교전은 무조건 밀린다.[75] 사일러스의 W는 타겟팅 스킬이기 때문에 탈론이 궁극기로 은신을 하면 피흡을 하지도 못하고 어마어마한 폭딜에 죽을 수밖에 없으며, 탈론의 굉장한 라인 푸시력과 초반 탈론의 깜짝 2렙 킬각이 합쳐져 사일러스를 라인전 내내 괴롭히는 챔피언이다. 그나마 2코어 전후론 상성이 역전되며, 극후반에선 완전히 격차가 커지긴 하지만, 주도권을 잡은 탈론이 로밍으로 다른 라인을 부수면 그만이고 그로 인한 스노우볼링으로 엄청난 격차가 발생한다.[76] 이쪽은 사일러스보다 초반 영향력이 월등히 높은 것도 모자라 궁극기조차 사일러스가 강탈해서 활용하기 어려운 챔피언에 속하기 때문에 그만큼 사일러스의 하드 카운터이다. 무난히 성장하기만 한다면 당연히 이길 수 있겠지만 엘리스의 스노우볼링을 사일러스가 막기는 매우 힘들다.[77] 이쪽은 그냥 훔치는 것 자체가 손해다. 애초에 불사조 태세(R)는 궁극기조차 아니고 그저 R키에 배정된 일반 스킬이다. 우디르를 무시하고 다른 궁극기를 훔치면 해결되기야 하지만 궁극기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변수의 가짓수가 줄어드는 것부터가 사일러스의 손해인 데다가, 대규모 교전에서 적들이 뭉쳐 있어 강탈 타겟팅을 실수하는 상황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우디르는 위의 근접전이 매우 강한 챔피언에 속하는데, 사일러스는 전투를 위해선 적에게 붙어야 하는 근접 챔피언이라 적에게 붙기 힘들다는 우디르의 단점을 공략하기도 힘들다. 그래도 후반에는 사일러스의 성장성이 더 높으므로 초반만 견디면 할만해진다. 사일러스가 생각이 없는 게 아닌 이상 중후반에 우디르의 궁극기를 강탈할 리는 애초에 없을 것이고.[78] 믿음의 도약(R)은 사일러스가 사용하면 촉수가 움직이지 않아서 저지 불가를 노린 게 아닌 이상 쓸모가 없다. 라인전 자체도 무지막지하게 강하기 때문에 무난히 반반을 가면서 다른 챔피언의 궁을 강탈해 한타로 승부를 본다는 선택지도 힘들다.[79] 맞딜은 당연히 고정 피해가 있는 마이가 압도적이고 마이의 궁극기는 도주나 추격 빼곤 쓸모없다.[80] 상대 승률 45%대의 하드 카운터. 균열 이동(R)이 한 번밖에 나가지 않아 쓸모없는 것 이외에도 초반 라인전에서 카사딘의 성장을 억제할 수 없으며, 심지어 라인킬 확률이 밀리기까지 한다. 카사딘이 궁극기를 배운 이후부터는 사슬을 적중시키기도 어렵다. 그렇게 게임이 후반으로 갈수록 카사딘의 캐리력은 사일러스의 캐리력을 압도하게 된다. 1:1 한정으로만 보면 브루저와도 후반엔 힘싸움이 성립하는 사일러스의 우위겠지만, 생각이 있는 카사딘이라면 사일러스와 맞딜을 해줄 이유가 없다.[81] 조이는 라인 푸시력이 강한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사일러스는 라인 푸시력도 약하고 심지어 근접 챔피언이다. 필연적으로 조이의 견제에 약할 수밖에 없으며, E를 통해 진입한다고 해도 오히려 조이에게 수면각을 만들어주는 꼴이다. 풀콤보를 다 때려박아도 조이의 E-Q-평타가 훨씬 강한 데다가 조이의 Q 쿨타임은 사일러스와 비교도 되지 않게 짧다. 더욱 안습인 것은 조이의 궁극기를 훔쳐봤자 아무 짝에 쓸모가 없다는 것.[82] 미드에 나서는 일은 흔치 않지만, 사일러스 상대로 크게 밀릴 것이 없는 픽이다. 초반에 자타공인 라인전 최약체인 것은 양쪽 다 마찬가지라 사거리가 월등한 코그모 쪽에서 오히려 사일러스를 압박할 수 있다. 거리만 좁힌다면 단숨에 찢어버릴 수 있겠지만, 코그모가 미치지 않는 이상 사일러스에게 거리를 주는 어리석은 짓을 할 이유가 없다. 미드 AP 코그모는 본래 느긋하게 후반을 바라보는 픽이라 시간이 갈수록 조급해지는 것도 사일러스 쪽이다. 끔찍한 사실은 사일러스는 포탑 밑에 처박힌 코그모를 끌어낼 방법이 없다. 궁극기가 나오면 라인 클리어 능력이 크게 뛰어오르기 때문에 6레벨 이후 다이브는 자살 행위에 가깝고, 그렇다면 6레벨 전에 초반 다이브로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데 정작 그 다이브를 시도해야 할 사일은 초반 미드 생태계 최약체다. 무엇보다 궁이 정말 쓸데가 없다. 코그모는 라인을 받아먹고, 막타를 치고, 시야를 잡는 등 온갖 일에 2~0.5초마다 신나게 쏴대는데, 정작 사일이 훔치면 아무리 대미지가 잘 박혀도 한 발 쏘고 40초나 기다려야 하는 영락없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다. 원딜 코그모도 쉽지는 않은 상대. 코그모를 직접 무는 데 성공했다면 모를까, 한타 중에 진입한 사일러스를 국왕시해자의 힐량조차 압도하는 버스트 딜링으로 찍어 누른다.[83] 이런 궁극기들 중 일부는 강탈로 훔칠 경우 "어...? 하! 넌 이걸 어따 써먹냐?"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리메이크 이후에도 대사가 개편되지 않아 잔재가 있는 볼리베어 정도를 제외한다면 이 대사를 들을 경우 그 궁극기로 본전 뽑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다.[84] 그렇다고 도주(E)를 먼저 쓰면서 진입하려고 하면 야스오의 기동성에 스킬이 빗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국왕시해자(W)로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플레이가 필요하다.[85] 사일러스가 이렇게 상성이 많은 이유는 엄청난 변수 창출 능력에 이유가 있는데, 이런 능력은 거의 한타에서 존재감을 뽐내지만 반대로 라인전에는 쓸모가 거의 없다.[86] 다만 이쪽은 숙련도가 많이 부족한 상대에 한정으로 쉬운 상대다. 숙련도가 높은 갱플랭크는 라인전이 쉽지 않은 상대다. 궁극기는 여전히 사일러스 입장에서 굉장히 좋은 궁극기이기 때문에 맞상대가 아니더라도 상대 팀에 있으면 그다지 나쁠 건 없는 존재.[87] 리메이크 전에는 라이즈가 사일러스의 카운터픽이었으나, 속박이 리메이크되고 상성이 바뀌었다. 다만 궁극기의 유틸리티 자체는 높으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솔랭에서는 제대로 된 사용이 힘들고, 여전히 성장 포텐셜은 라이즈가 우위이기 때문에 초중반에 게임을 끝내는 것이 좋다.[88] 라인전은 딱히 어려운 게 없고, 전투 지속력도 사일러스가 우위다. 다만 블라디미르의 혈사병(R) 자체는 분명 걸출한 한타용 궁극기이지만, 광역 딜링 능력이 부실한 사일러스 단독으로는 활용도가 낮다.[89] 역시나 초반 구간은 쉔이 훨씬 강력하다. 특히 쉔이 부쉬에서 대기하다가 강제로 걸어오는 1렙 딜교를 가장 조심해야 하며, 1렙 딜교환을 생각없이 당해주면 초반 라인전 주도권은 아예 없어진다. 최근에 버프를 먹고 대미지가 더 강해졌고, 보호막 수치도 올랐기 때문에 마냥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템이 나오면 사일러스가 점점 유리해지며, 쉔의 궁극기를 뺏어서 맞로밍을 갈 수 있다는 점과 궁극기에 달린 AP 계수로 인해 보호막 수치가 쉔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그다지 불리할 건 없다. 초반 구간만 주의하면 점점 할만한 상대.[90] 이즈리얼의 궁극기는 AP 계수가 훨씬 더 높고, 사일러스의 궁극기 대미지는 AP의 일부만큼 AD를 올려주기까지 해서 일반적인 AD 트리를 간 이즈리얼 기준으로는 뺏은 궁이 훨씬 세다. [91] 루시안, 미스포츈 궁극기 둘 다 AP와 AD 복합 계수를 가지고 있지만 AD계수의 비중이 훨씬 높기에 본 주인 보다는 약하지만 딸피 처리용으로는 나름 유용하다. 그리고 둘 다 기본적으로 사일러스가 교전은 유리한 편[92] 풀히트 시 480 / 840 / 1200 (+1.2 주문력)의 광역 마법 피해를 가한다. 갱플랭크에게 AP 트리는 가끔 리안드리를 섞는 것을 제외하면 실용성이 낮지만 사일러스는 AP 계수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으며, 바다뱀 은화 강화는 적용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력하다. 원조의 궁이 함포 사격이면 이쪽은 거의 궤도 폭격 수준.[93] 숨겨진 나르 최악의 하드 카운터. 미니 나르는 짤짤이로 딜교라도 할 수 있지만 메가 나르로 변신하면 상성이 역전된다. 가장 큰 문제는 강탈. 궁은 AP 계수가 높은 데다가 사용하려면 변신해야 하는 나르와는 달리 아무 때나 가져가서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94] 물론 세주아니가 해당 궁극기를 쓰기 더 편하기 하다. 세주아니의 경우 패시브를 쌓아 하드 CC기를 건 후 연이어 궁극기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강탈한 사일러스는 CC기와 연계해서 쓰는 게 힘들기 때문에 다수가 보이는 곳에서 올가미를 던지거나 세주아니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근접해서 쓰는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이니시 효과를 주기에 충분하고 주문력에 전혀 투자하지 않는 세주아니와는 달리 대미지까지 보장된다.[95] 말파이트 유저들이 사일러스를 필밴하는 이유. 말파이트는 주문력 기반 딜러들에게 약한데 사일러스가 바로 거기에 해당되며, 지면 강타(E)의 공속 감소는 무의미한 디버프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바로 궁을 상위 호환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96] 아무무가 극딜을 간다고 한들 사일러스는 보다 높은 AP를 보유하기 때문에 이니시와 더불어 더 강한 대미지까지 줄 수 있다.[97] 꺾을 수 없는 의지(R)를 통한 퓨어 탱커 급의 탱킹력과 막강한 딜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전장을 휘젓는 사일러스를 볼 수 있다. 프로씬에서도 상대 팀에 사일러스가 보이면 알리스타를 꺼내지 않는다.[98] 에코와 사일러스는 둘 다 경전사형 AP 암살자로, 인게임 플레이가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사일러스는 자체 흡혈기까지 보유해서 에코보다 적에게 훨씬 더 오래 붙을 수 있다. 에코와는 달리 사일러스는 이렇게 오래 붙어서 싸운 상태에서 뺏은 궁극기를 쓰면 교전한 그 자리에서 시공간 붕괴가 되며 체력 회복과 함께 대미지까지 줄 수 있다. 도주기로 거의 사용하는 에코보다도 사일러스는 버티기 용도로도 쓸 수 있으니 그야말로 상위 호환이다. 궁극기뿐만 아니라 PQWE만으로도 불리한데, 사일러스는 회복기를 일반 스킬로 가지고 있는데다가, 시공간 붕괴를 훔친 사일러스는 사실상 에코의 상위 호환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프리시즌 들어서 망각의 구가 치감템이 되었기 때문에 에코 입장에서도 프리시즌 기간 동안에는 의외로 초반에 할만하다는 입장이라는 것이 문제.[99] 시즌 10 대회에서 사일러스가 나오기 시작한 이유. 오른이 탱커치곤 딜이 잘 나온다고는 하지만 국왕시해자(W)가 있는 사일러스를 거세게 압박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일러스의 단점인 초반을 쉽게 넘길 수 있다. 궁극기는 최상급 이니시 스킬인데, 사일러스는 AP 계수와 마법 관통력을 활용할 수 있어 딜링도 상당하기 때문에 오른의 궁극기 한 방으로 상대 원딜을 빈사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초장거리 스킬이라 리스크가 적은 점도 큰 장점.[100] 깊은 바다의 처형(R)의 수당 효과가 사일러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파이크보다 성장 기대치가 훨씬 뛰어난 사일러스가 한 번만 처형에 성공해도 수당 두 배를 획득하게 되므로 스노우볼을 제대로 굴리고 약한 타이밍을 빠르게 넘길 수 있게 된다.[101] 라인전에서 맞싸움과 지속 딜교는 사일러스의 우세이나, 견제력 차이로 인해 제드에게 주도권이 있다. 코어가 나오면 나올수록 사일러스가 유리해지긴 하지만, 제드가 그림자 활용을 기가 막히게 하면 마냥 쉽지만은 않다. 초반 견제를 잘 넘긴다면 2코어 시점부터는 주도권이 사일러스에게로 완전히 넘어간다.[102] 쉽다면 쉽고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상대지만, 티어가 오를수록 쉽지만은 않다. 일단 기본적으로 타겟팅 원거리 CC기가 존재하므로 갱 호응 능력이나 마킹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라인전에서도 항상 정글 개입을 생각해야 하며, 한타 때도 골드 카드 한 방이 매우 위협적이다. 그리고 초반 구간에는 둘 다 약하지만 사일러스가 더 약한 데다가, 라인 관리 능력은 라인전 내내 트페가 우위이기 때문에 굳이 사일러스 상대로 라인에 내내 붙어있을 필요가 없다. 궁극기를 뺏을 수는 있지만, 초반에는 뺏으면 쿨타임이 매우 길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103] 다만 이 쪽은 사일러스 입장에서 궁극기 강탈이 그다지 쓸모가 없다.[104] 직스의 논타겟 스킬들은 사일러스는 이동기만으로 간단하게 피해버리는 게 가능한 반면 물몸인 직스는 사일러스에게 한 번만 물려도 사경을 해매게 된다. 그러나 사거리 차이가 크고 라인 푸시 능력 차이는 게임 끝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마냥 쉽지는 않다.[105] 피들스틱의 스킬들은 사일러스가 맞아도 별로 아프지 않으며, 궁은 돌진기가 있는 사일러스가 훨씬 유용하게 써먹는다. 다만 공포(Q)가 타겟팅으로 단숨에 이동을 봉쇄시키는 것은 거슬린다.[106] 스웨인은 특유의 나사빠진 스킬셋으로 인해 사일러스에게 풀콤을 넣는 것이 상당히 어려우며, 스웨인의 궁은 광역 딜링, 광역 흡혈, 딸피 처리까지 할 수 있다. 그리고 피들스틱 궁과 마찬가지로 돌진기가 있는 사일러스에게 훨씬 유용한 궁극기이다.[107] 아리는 매혹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 사일러스는 손쉽게 피할 수 있으며 근접 시에는 당연히 사일러스가 아리를 갈아버릴 수 있다. 사일러스가 생각없이 먼저 진입하는 것이 아닌 이상 매혹에 맞아서 체력이 까일 일은 거의 없다. 궁을 훔치면 얻는 말도 안 되는 기동성은 덤.[108] 라이엇이 '''"사일러스가 월드 챔피언십의 모든 경기에서 나오지 않도록 하향했습니다"''' 라고 언급할 정도로 마챌 이상이나 프로 단위에서의 성능이 지나치게 좋았기 때문. 실제로도 롤드컵 버전인 9.19 패치로 너프 없이 끌고 갔더라면 그대로 밴픽률 100%를 달성했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다.[109] 병사 공격 명령 사거리와 Q 사거리, 궁의 연속 넉백, 병사로 와드 타격 가능의 기능을 제거하고 받아낸 초반 대미지는 너무 강하다는 이유로 꾸준히 너프를 먹었고, 병사 셋 소환 시 공속 증가, E 스킬 즉시 실드 제공을 제외하면 아지르는 사거리가 길 때보다 더 구려졌다. 과거엔 없었던 유통기한마저 생길 정도.[110] 1티어 픽들인 오른, 세트, 바루스, 노틸러스, 타릭, 자르반뿐만 아니라 럼블, 세주아니, 유미, 트런들 등 경기당 1~2개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111] 15초와 40초의 차이는 40초와 70초의 차이보다 매우 크다. 쿨타임 15초는 쿨감 40% 기준 9초이고, 작정하고 궁극의 사냥꾼 풀스택과 우주적 사냥꾼 룬까지 죄다 끌어모아온다면 최대 58.75%의 쿨감을 얻어 '''6초'''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에 후반 한타에서 살아만 있다면 2회 이상, 각개전투 구도가 나와 길어지면 3회 이상도 사용이 가능한 수치다. 쿨타임 40초는 쿨감 40%를 맞춰도 24초나 되므로 웬만한 한타에서는 한 번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스킬이며, 이 점에서는 70초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한타가 정리된 이후 기회를 더 빨리 얻는다는 변수의 의미는 있다.[112] 함부로 꺼낼 수 있는 픽은 아니다. 아이템 개편으로 인해 상대가 AD일 때뿐만 아니라 AP들도 망각의 구를 통해 이른 타이밍에 치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113] 출시 초기에는 국왕시해자(W)의 성능이 지금보다도 훨씬 더 강력하여, 그냥 초반부터 대충 좀 싸우다가 W 좀 박으면 딜교환을 이기는 사기 챔피언이였다. 계수 의존도도 높지 않고 자체 회복량도 높았기 때문. 그래서인지 당시에는 주문력 아이템 약간에 탱템을 두르는 세미 브루저로 사용되었으며, 라이엇이 계수를 올리고 회복량을 깎으며 딜템 위주 템트리를 가도록 하는 패치 전까지만 해도 미드 포지션이나 극딜 템트리는 지양되는 편이였다. 사일러스가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출전했던 공식 대회 4전 3승 1패의 기록 또한 3승이 탑솔 브루저였으며, 패한 경기만 극딜이었다.[114] 출시 당시 개발진은 사일러스의 멀티 포지션에 대해 어느 정도의 '가능성'은 열어 두었다고 발언했다. 쉽게 말하자면, 이 포지션으로 아예 쓸 수 없게 제약을 달지는 않았고, 유저들의 연구에 맡긴다는 의미. 결과적으로 정글 사일러스는 솔로 랭크에서만 알음알음 연구되다가, 2019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픽이 됨으로써 정글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115] 여담으로 자가 버프형 궁극기는 좋지는 않지만 공격형이 아닌 방어형은 활용도가 있다. 예시인 잭스의 궁은 무지막지한 방마저를 얻을 수 있게 된다. [116] 말파이트, 니코, 키아나, 소나 등 광역 CC기와 대미지가 있는 한타 파괴용 궁극기.[117] '''야스오''', 아무무, 니코 등의 궁극기를 맞추려면 CC기 연계 및 진입이 중요한 챔피언들.[118] 이 소설에서 사일러스는 토르바라는 원주민의 냉기의 화신 혈통을 기반으로 한 얼음 원소 마법을 흡수하였고 그녀의 도움으로 겨울 발톱 부족의 약탈조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일러스가 프렐요드의 부족들에게 데마시아에 대해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보아 데마시아와 프렐요드 간에 또 다른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떡밥은 2020 시네마틱 전사들에서 회수되게 된다.[119] 사일러스는 바로 위의 번들 스킨이 한정판매 대상이므로 이 스킨이 사실상의 번들 스킨 역할을 하게 된다.[120] 다만 인게임과 스킨 일러스트에선 페트리사이트 사슬이 얼어붙은 모습이지만 시네마틱에선 평범한 모습으로 나왔다.[121] 일러스트에 나오는 사슬에 묶인 이들은 모두 데마시아 국적의 챔피언으로 왼쪽부터 갈리오, 럭스, 가렌이다. 각 챔피언이 '''사슬'''로 구속되어 있고, 몇몇은 그들의 궁극기가 '''강탈'''된 것을 보고 있는데 맨 오른쪽에서 대격변을 쓴 듯 뒤집어진 바닥에 박힌 자르반 4세의 창과 옥좌에 앉은 사일러스의 모습이 보인다.[122] 럭스의 궁극기 이름이 '''최후의 섬광'''이다. 럭스와 사일러스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의미심장한 부분. [123] 처음 2019 시즌 로그인 화면처럼 블리츠크랭크가 궁을 쓰는 장면으로 시작해 혼동을 주다가 블리츠크랭크가 쓰러지고 사일러스가 정전기장을 강탈하는 장면으로 바뀐다. 케인 이후로 다시 로그인 화면에 기본 스킨 일러스트를 활용하지 않았는데, 신박하면서도 멋지다는 평이 많다. 특히 궁을 강탈한 뒤 손을 움켜쥐자 전기가 튀는 장면은 압권.[124] 로그인 음악에는 데마시아 출신임을 보여주듯 데마시아의 진군의 일부가 샘플링되어 들어가 있다.[125] 다만 본인을 진정한 데마시아인이라고 칭하는 모습과, 데마시아의 부조리함에 혁명을 일으키려는 모습으로 봐선 방향이 다른 애국심으로 해석할 수 있긴 하다.[126] 그런데 사일러스는 데마시아의 귀족층이 적폐 세력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공식 번역된 배경은 귀족들은 확실히 법 위에 있고, 비귀족은 마력을 가졌다면 무조건 처벌받는다고 되어있지만 원문 배경은 법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이고''', 가난한 이들은 그들의 불행에 의해 처벌받았다라고 되어있기 때문. 실제로 다른 소설에서도 '악성마력은 체포하지 않았다' 나 '마법 '''사용'''은 금지되었다'라고 확실히 언급된다. 귀족들이 법 위에 있는지도 의문인데,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추종자 카드인 마력척결단 중재관의 풀 일러스트 우측에선 귀족으로 추측되는 인물이 추궁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귀족들이 법 위에 있다면 굳이 럭스와 가렌, 티아나가 럭스의 마법을 숨기려고 그렇게 고생할 필요가 없다.[127] 배경설정을 보면 마력 흡수, 방출은 페트리사이트 족쇄 없이도 충분히 가능하다.[128] 강력한 전기 계열로, 사일러스에게 마치 살아있는 무지개처럼 보일 정도로 강한 마력을 가진 소녀였다.[129] 인게임에서처럼 거대한 검을 소환하는 게 아니라 가렌의 마력을 흡수하고 방출한 모습이다. 해당 장면을 보면 가렌의 검을 수갑으로 막을 때 푸른빛을 띤다.[130] 데마시아에도 평민 출신이 높은 자리에 오른 사례는 없지 않다. 가령 사일러스 공식 소설과 레오룬에 등장한 시트리아나 인맥빨이 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실력 하나는 확실한 퀸이 대표적인 예시. 다만 기사와 정찰대인 저 둘과 다르게 사일러스는 데마시아 내에서 가장 차별받는 마법사다.[131] 배경설정들로만 보면 녹서스에서 태어났다면 운명이 많이 바뀌었을 인물이다. 녹서스는 새로 바뀐 설정에 따르면 제국주의 사회인 건 이전과 같지만 힘뿐만 아니라 종류에 상관없이 능력을 지녔다면 그만큼의 대우를 받는 곳이다.[132] 마침 담당 성우도 한신으로 동일하다.[133] 엄청난 근육량을 포함하여 꽤나 무거워 보이는 페트리사이트 사슬을 가볍게 붕붕 휘두르는 걸 보면 감옥에서 탈출을 위해 상당히 단련해온 듯하다.[134] 사실 스토리 내에서도 직접적으로 미남이라 언급되는 몇 안 되는 챔프들 중 하나이다. 믿음의 사슬에서 큰 키에 남부(데마시아) 출신치고는 잘생긴 얼굴이라고 묘사된다.[135] 코믹스에서 수감될 당시 사일러스의 모습이 10대 중반 정도로 보인다. 현재 30세 전후로 추정되며, 큰 차이는 없지만 일단 가렌보다는 조금 나이가 많은 듯.